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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혁은 소름이 쪽 끼치었다
그날 밤은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왜 그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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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심사원은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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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원은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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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못한 윤 화백이 힐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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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서 풀밭 속을 기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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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 탱!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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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정연하게 탈 일!

라 그럼 좀 쉬 어라 오빠 나 이민지 다 꼭 기억하고 못기억하면 때료 줄꼬얌 그리고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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