였다 한 마리는 왼쪽으로부터 허리통을 감고 있었고, 또 한 마리는 바른쪽
은 멀기도 했다 밤낮 사흘을 갔어도 아직 저승 문턱에도 못 간 모양이었
하기가 무섭게 철컥 올려붙이는 것이다 그러려니 사람들이 좍 몰려들었다
제2장
었다 이 정신, 이 사상이 그에게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 신념을 주었던 것
그제야 보니 바로 길 옆에 폭격맞은 집 서너 채가 있었다 지붕도 없었다
이 아니다 아직도 날이 밝자면 한참 있어야 할 모양이다
번연히 알면서도 자기를 가까이 하려는 꽃분이의 그 아연한 마음을 헤아려
리었다 시간으로도 한 시간은 충분히 달렸을 것이고 보니 제대로 갔다면
작한 후였다 탱크고 무엇이고 번뜻만 하면 폭탄세례를 내린다 기차는 꼼
이혁은 왼쪽 줄이었다 바른쪽 줄 바로 옆에는 윤 노인이 철사에 매달려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면 사고라던 놈의 말 그대로다 팔과 다리는 작대기와 함께 매어져 있었다
아내를 생각했다 어린 삼남매를 눈앞에 그리어 봄으로써 이 정신적인 고비
하고 또 한 사람이 탄복을 하고 있었다 해라고만 해서는 어쩐지 자기네의
었다
손과 발을 의자에다 잡아맨다
모르게 배워온 사람이었다
시인이 되었었고, 투사가 되었었다 그는 몇 가지 습격 사건에도 가담을 했
는 다른 의미에서 당에 충성을 해왔던 것이었다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는지도 모른다
배도 안 사 주고 일용에 쓰는 품돈도 떨었다 그는 여러 번이나 고역을 감
철학박사였었다 박인숙이란 여성도 이름만은 들어 알고 있는 터였다
도 없다
라기보다는 그대로 바위였다
다들 잘 들어라 너희는 지금 제2심사를 받으러 가는 것이다 최후 심사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라! 알았지? 공동책임야!
오! 그러면 다 죽은 내가 살아나겠소?
를 집에 혼자 두고 학교로 가는 것이 갈 때마다의 근심인데 이렇게 자기를
호호호호호호호 오래간만의 사미의 엄청난 웃음을 듣는 것이었다 정말로 오랜만이라는 생각에 그
헤비급 권투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외상이었다 ……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알 수
대화를 했는지 알 수 없는 대화였지만 앞으로 시험의 결과에 대해 충분 히 예상을 할 만한
아이들은 눈 씻고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카이란은 어디에도 끼고 싶지 않았다 물론 할 줄
느낌을 받아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쇠 파이프를 집어서 올렸다 쇠파이프를 올려서 겁을 주었는
주지 마세요 이 남자는 건장한 수컷이라고 요 본능을 느끼는데로 행동하는 것이 좋고, 분명
성이 녀석 옆에는 2살 아래 친동생 민지가 서 있었다 보아하나 둘이 쇼 핑하러 나온 것 같
다 인간들의 인해서 몬스터라는 종족이 인간계에 들어올 수 있었으니까 어쨌든, 인간들을 죽이
리 좋지 않고 보통 인간들에게 볼 수 있 는 평범한 체격이었다 너 말야 이렇게 미성년자가
상하게 하는 말이었지만, 카이란은 말 뜻을 모르겠다는 듯이 순진한 표정으로 그저 멀뚱멀뚱
많이 맡아본 냄새…… 뭐지? 어디서 이런 냄새가…? ……으… 카이란은 무거운 눈꺼풀을 자
종료 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나 멜은monoch@hanmailnet 입니다 오타나 비
한 놈이 어느 방향으로 손가락을 가리켰다 시선을 그쪽으로 향하자 여전히 재수없게 생긴 백성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나에게 분풀이 를 하니 왠지 모르게 화가 나기 시작했다 나도
민지는 카이란을 쏘아보았지만 카이 란은 결코 굴하지 않는 의지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