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머니 만원 하나부터 열까지~~

누구냐?
세도와 권세를 부릴 때도 무섭지만, 남이 부릴 때도 무섭다는 것을 자기도
미친놈들! 이천만을 모조리 죽이고 저희들만이 이 땅에 살 작정인가?
어디 보자
어쩌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는 시를 읊듯 하고 있었다 목사였다
죽치구 들어앉긴, 내가 왜 죽치구 들어앉어? 쓰구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
하기가 무섭게 철컥 올려붙이는 것이다 그러려니 사람들이 좍 몰려들었다
완전히 해방이 되지 못한 채 그는 얼결에 대답은 하고 있었다
그제야 보니 바로 길 옆에 폭격맞은 집 서너 채가 있었다 지붕도 없었다
박관은 오직 조직에만 골몰하는 모양이었다 그날 저녁에 전체대회가 있었
여보, 젊은 친구!
세장을 잡히는 대로 쥐어주고는 뺑소니를 쳤던 것이다 혁이가 스물네댓 살
뒤에도 바늘이 있었다 좌우로도 있었다 고개를 반듯이 가누고 있지 않으
만히 있어도 반동이었다 팔을 걷고 나서서 칼부림을 하지 않는 사람은 계
비가 걷히며 달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서너시나 되었을 것이었다 호령
버릴 만해서야 먼저의 그림자가 나직히 귓속말을 해주는 것이다
마나님이 건너오지 않았으면 깨질 거울이 아니었으나 어쨌든 마나님의 눈
구서 타!
그러나 그것은 어둠이 아니었다 눈물이 그의 눈을 가린 것이었다 죽음을
그는 시를 읊듯 하고 있었다 목사였다
걱정이 아니오 임자가 죽을 때 누가 그럴까 겁이 나서 그러오
권세를 가졌던 사람이 권세를 잃었을 때의 실로 가련한 장면이었다 권세
그 최후의 목적지는 죽음이라는 것을 그들은 다 알고 있다
했던 것이다 아니 그는 유쾌하기도 했었다 그것은 마치 진짜 형사가 가짜
며칠만 더 간다면 단 한 사람도 남을 것 같지가 않았다
앞이나 옆을 보는 놈은 없을 줄 알아라!
그러나 아니었다 납치가 된 지 만 사흘 만에서야 그는 그것을 알았던 것
야루까?
는 비를 맞아 온 얼굴을 덮었다 아무리 여름이라곤 하지마는 깊은 밤이었

코로 도서관이라는 애니를 보았는데 뻔한 내용인데도 눈물을 글썽이는 그런 내용의 애니 였습니
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중요한 열쇠이자 해답은 사미가 말한 ‘가정 통신문’이라는 것에 있다
고, 실장은 그녀의 말에 어색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하하 이번에는 아마 괜찮겠지 우선

상한 웃음을 보이 며 말을 했다 뜨끔거리는 느낌에 승환이는 뒤를 돌아보았지만 여전히 몽롱한
은 정신을 재빨리 찾으며 마족에게 불똥이 튈 정도로 무서운 눈을 하며 말을 했다 그럼 헤즐

가 있다고 이런 것인지… 어디에서 한탄이라도 하고 싶었네 그 래도 노부는 끝가지 포기하지

쏟아보고 있었지만 또 하나의 정신 공격인 민지의 스마일이라는 미 소공격 덕분에 그만 카이란
놈이 끼 여든 것과 자신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 기분 나빴는지 버럭 화를 냈다 이

렇게 떨어진 곳에서 가만히 서있을 때 누군가가 싸인으로 사미에게 말을 했고 사 미는 그것을
그렇게 마다하는지… 겁을 먹게 그냥 확 드래곤 아이와 피어를 사용해 쉽게 해결해 버릴까보

잘 타이를 테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카이란은 웃으면서 부모님을 잘 타이르듯 말을 꺼냈다
스피드는 경험해본 바가 있지만 또 봐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저 정도라면 세계 육상선수권에
서 몸을 움직여 옆에 있는 놈의 옆구리를 치며 정신 없이 공격을 가했다 눈도 따라가지 못하
대신 사미는 그저 배시시 한 웃음만 보였다 혜미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사미가 저
법도구라도 만들어 줘야 겠군 그래 오빠는 어디 갔다온거야? 이 이쁜 나를 놔두고 말야? 아
는 것을 구경하는 마냥 활짝 웃어댔다 그럼 이런 재미있는 구경을 놓칠 수는 없으니 저기 가
네? 카이란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혜미의 표정을 보았다 여전히 방긋 웃는 그녀 의

장난이었구나 라는 듯이 웃었다 허허허허허허 갑자기 노인네는 크게 웃었다 일행들은 시선이
아, 아니었으니까 그, 그, 그러니까… 요, 용서, 서해 줘…… 뒤늦게서야 용서를 구했지

꽁머니 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