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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젊은 친구!
묘한 장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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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 누구시던가? ─’
리를 경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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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가 보라지? 어디로 가서 뭐라고 하는지?
에이, 그놈의 송장만 눈에 안 띄어두!
이눔의 자식들아, 모두들 벙어리냐! 왜 대답을 못 하는 거야 대답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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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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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은데 0점 처리된 과목이 두 개나 있으니 말이에요 그러니 분명히 화가 머리끝까지 나

않고 호랑 이는 또다시 민지를 향해 덤비기 시작했고 뜻하지 않게 구원의 소리가 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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