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를 가졌던 사람이 권세를 잃었을 때의 실로 가련한 장면이었다 권세
? 인젠 저년두 상판에다 거울을 댄다 너 없는데 네 방에 들어가 그 잘난
운명을 같이하던 길동무가 숨을 거두었지만, 얼굴을 덮어줄 오락지조차 없
야루까 하지 말구 땅 쏴라! 느놈의 세상에서 백년을 더 사느니 이 자리
행렬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소걸음보다도 더 느린 행보였다
그럼?
으며, 붉은 군대가 입성을 하자 종파적… 음모공작과 진영의 혼란을
보다 못해
가리키는 손가락 끝을 좇아 눈을 주었을 때 물탕이 된 방바닥에는 두 쪽으
하고 고의 적삼이 또 말을 한다
는 그들이었다 아니 죽어가는 사람한테 유언시킬 자유조차 없는 그들이었
하고 누가 주의를 시킨다 모두 찔끔했다
이런 죄목도 있었다
속에서 치미는 것을 참았다
한 말이니까 혁은 빛이라는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난 지 벌써 여러 날이었
혁은 처음에는 변명도 했었다 분개도 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다 소용이
상을 맞아서 혁은 정말 눈부신 활동을 했었다 어머니도 살아 계시었었고
동안‘휴양’을 했던 것이다
동내 개라는 개는 성한 것이 없으며 송 생원댁 닭은 목을 배틀어 멀니 삶아
이것이 이 슬픈 행렬 전체의 오직 하나인 염원이었다 하루에 맨밥 한두
자, 눈을 감소
내가 반동? 푸락치? A급?
양이었다
석지기의 아들이라는 복된 환경에서 소년시대를 보낸 혁이었다 위로 누님
그는 일단 자기의 귀를 의심해 보았었다
오늘 마침 수중이 비어서 ─
신경에는 아무런 반동도 일으키어주지 못했었다 혁만 해도 그랬었다 그도
나갔다
그러면 좋은 일이 있다
어디로 가는가 보라지? 어디로 가서 뭐라고 하는지?
긁적거렸다 하지만 카이란에게는 그런 승환 이의 표정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초조하고 신경이
허리를 바짝 꺾었 다 역시 친동생이 아니고 어디 악마의 자식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었다
[크하하하하 아무래도 너와 다시 만날 것 같다는 운명이 드는 군 나중에 보자 나의 이름은
그딴 말을 내뱉다니 얘들아 저 새끼 조저버려라 요즘 난쟁이 똥자루가 170Cm이상이나 것이
의 인물은 카이란이 죽은 것을 확인하며 짙은 미소를 입에 머문 채 뒤를 돌았다 이제 방해자
다 -띵딩띵딩 띵딩딩딩- 교실에 문 앞에 도착하자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앞
안 되는 일이라 진철이는 그것을 인정하고 싶 지 않았다 하지만 진철이는 상대를 잘못 골랐
었다 하핫 뭘요 당연히 어려울 때 도우는 것이 인지상정 아닙니까? 그래서 무엇을 부 탁하고
불꽃이 터졌다 -피유융- 소리를 내면서 무언가가 빛을 내면서 올라가는 것이 보였고 그것이
모님과 함께 민지의 졸업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중학생들이 몰려 있는 쪽 에 있었다 모든 절
맞자 숨을 쉬기 힘든지 비명도 나오지 못하고 입에서는 침 을 흘리면서 숨을 헐떡이며 천천히
곳에 여자가 소리를 친것이다 세상에서 재일 재미있는일이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듯이 나는 심심해
면서 카이란을 궁금한 것을 마족 에에 물었다 큭큭큭큭큭 그것이 궁금한가? 큭큭큭큭 카이란의
이다 -스슥- 나는 소리 없이 그놈들 면상을 한 대씩 날려주었고 어느덧 나타났지는 그 3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