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것은 얼마나 물이 깊은가 하고 호기심에 끌리어 야곰야곰 깊은 곳으
어앉았다니까 안방에 들어 처박혔단 말인 줄 알았던가? 새로운 민족의 역사
이 벅찬 기쁨을 표현하는 데 실감이 안 난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호령은 무슨 호령이야!
멀리 임진강이 내려다보일 뿐 물론 산 이름도 몰랐지만 군명조차도 알 길이
하고 나선 것은 양화점을 했다던 사십객이었다
그저 벽이 약간과 기둥이 비슷이 서 있을 뿐인 집터였다
트럭을 탔었다 호송하는 놈은 셋이었다 두 놈은 굵다란 몽둥이를 제 각기
이렇듯 눈부신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혁 자신도 몰랐다 심사가 끝날 무렵
면 사고라던 놈의 말 그대로다 팔과 다리는 작대기와 함께 매어져 있었다
해골이 깨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자들의 명령은 절대였다 그
이었다 몸도 하나였다 그들은 살겠다는 뜻에 뭉치어 있었다 그들은 또한
덜컥 소리와 함께 의자에 마련된 장치가 떼어지는 모양이었다 혁은 육호
뚝심도 세고 칠칠받어 없는 거리라도 잘 엄버무려 내는 것은 동기들의 따
그날 새벽 먼동이 틀 무렵에 그들은 목적지인 듯싶은 산중에 도달했었다
다
또 어디로 가는가 아무도 대답이 없다
호령과 함께 제가 먼저 한발을 내디디었을 때였다 한쪽에서 또 터졌다
오해야 그럴 리가 있나!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벌써 동무들 마음속에
않았다 발소리가 멀어졌는지 청년단의 박이 또 말을 건넨다
제5대! 무슨 말이냐!
일어섯!
일 한둘씩은 이런 작별을 받고 대열에서 떨어져나가는 것이다 그들은 단
모르게 배워온 사람이었다
은가를 재어본답시고 야금야금 들어가다가 쑥 들어가고 만 형상이었다 천
그들은 돌아갔다
해본다 그들은 대부분이 그와는 오래전부터의 친구였고 또 지인이었었다
다 눈만이 아니다 그의 마음도 지금은 벌써 완전히 빛과는 인연이 없어져
이 벅찬 기쁨을 표현하는 데 실감이 안 난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사람이었다 해방 전까지는 아니 해방 후 일년 동안도 서정적인 시만을 써
모습 을 계속 바라보면서 눈웃음을 지고 있었다 우리가 밖을 나가자 아리아와 민지가 정원에
라도 갔다왔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이런 좋은 날씨에 그냥 돌아가면 그러니 다
터 정도 높이만 올라가도 부들부들 떨린단 말이에요 그런 상태에서 사고라도 나면 책임지실 건
아 무 말 하지 않았지만 조금 이상하게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다쳤는데도 아무 렇지
중에 우리 애도 크면 당신처럼 아름다울 거예요 애 자랑까지… 그것도 바람형이 아닌, 확정형
을 했다 무슨일이야? 너희들이 왜 여기에 있는 것이지? 궁금한 듯 지희가 물어보았지만 그들
서 뭐하냐는 거지 그러자 거한이는 고개를 돌려 무서운 얼굴로 나를 노려보았고, 그래도 나는
크기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10미터 8미터 오므라들듯이 그 컸던 덩치는 이제 2미터 채
곤 10왕따 카이란? 빌어먹을 카이란은 길 한복판에서 큰소리로 괴성을 지르듯 소리쳤다 그런
라니… 그들은 OTL 모드로 빠져들었다 그래? 하지만, 난 배고프다고, 아무리 거지 음식이
리아는 그때 있었던 일에 대해 물어보았다 마족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 아리 아는 그가 누
억으로는 헤즐링 시절때부터 500년간 가출6번 정도 해서 결국 포기하고 400년만에 집에
힘들었는지 대충 둘러대버렸다 아마도 노인네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처음부터 건강하게나 라는
을 실행하기 위해 깊이 잠들어 있는 혜진이를 운디네에게 맡겼다 운 디네는 혜진이를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