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반듯이 가누어야 한다 고개가 조금만 기울면 사고야!
뭐 우리 프롤레타리아의 돈으로 먹자는 겐가?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서
대답이 없다 혁은 이번에는 반대쪽 그림자 쪽으로 입을 가져갔다 그러나
탕 국물을 붓는 것도 참을 수 있었다 놈은 그를 빨가벗겨 엎어놓고는 격검
그야 그렇지
뚝 그쳤다
이런 것들이 이 주일 전에도 있었던가 싶었다
한 사람이었다 당원은 아니었으되 학교에서 많은 활약을 한 역사교원 P도
그는 큰 욕심이 없었다 그저 일에 대한 욕심뿐이었다 욕심이 없는 그는
아! 중간에 고개를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의 해골도 무사치는 않을 줄 알아야
대·학살했는가를 심사한다는 말이다 너희들한테는 이제 위대한 상이 내릴
총소리 한번에 한 인간이 쓰러졌고, 그 대열은 그대로 행동의 자유를 구속
면 그만이야?
슴은 기쁨에 터질 것만 같았다
되어 있었다 그는 자기의 생을 개척하는 길이란 오직 자기 자신의 생을 스
혁은 말도 안 나왔다
장을 서 간다 길안내였다
도 없이 사람의 목을 파리 목 자르듯 하는 무서운 사실 앞에서 혁은 오직
이눔아!
호송대 동무! 소변 좀 보게 하시오!
감시원이 좀 멀어진 눈치면 여기저기서 한숨이 흘러나왔다 터져나오는 생
세도를 가진 집안이기도 하다
나눈 동족의 목숨과 팔다리를 꺾고 자르고 한 그런 무리들의 운동에 뛰어들
오늘 마침 수중이 비어서 ─
대갈받이를 하면서 나가동그라진 것이었다
나이 시퍼런 자식이!
곱 번이나 되는 제사 흥정이 주였지만, 혁이의 군음식을 위해서 낸 상점이
는 B급 A로 돌아가고 ─
방문 밖에서 들리는 이 말에 그는 팔의 맥이 풀어지며 스르르 손을 거두었
였다
전히 물리적인 힘만 가세했다 덩치 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찌보면 타격을 줄 수 없는 무
알았으니 수확이 없는 것 은 아니었으니까 또한 그것 뿐만은 아니었다 무단 침입을 하고 난
서로 양 날개를 펴져 있는 상태로 우아한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었고, 날개의 부분에서는 곳곳
을 걸으면서 우리는 숲속을 빠져 나올 수가 있었다 숲속을 빠져 나오자 주위에는 경찰들이 엄
역시 이 일을 알고 있을 리가 없잖아 그렇다 그런 완벽 범죄를 저질렀는데 지금까지 레어안에
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읽은 아리아가 살짝 한숨이 어렸다 그리고 양쪽 귀에 걸려
또다시 카이란 뒤를 말없이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실실거리면서 무언가 생각을 하면서 걸어
느끼며 욕설을 내뱉었다 제기랄 한쪽 다리로 뒤뚱거리는 몸을 다시 잡으며 카이란을 향해서
다른 침대고 2개씩 더 있었다 그 침대에 있는 중앙에는 둥근 탁자가 하나 있었는데 탁자 주
그런가… 스스로도 그렇게 느껴졌기에 순순히 수궁하면서 뒷머리를 긁적거렸다 허허허… 그래,
있었다 지금 이럴 때가 아니야 얼른 다시금 이들 가족을 밀어붙이기 시작하는 재닉스였지만,
을 했다 자신 앞에 카이란이 말을 하자 다시 고개를 돌려서 카이란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밉살
나는 고개를 올려 교장실이라고 되어있는 글자 를 보았다 그 글자를 봐봐야 알아보지도 못하지
있었다 어이 어이 어이 아침부터 닭살 돋게 만들지 말라고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민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