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은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속으로 웃고 있었다 사실 이혁을 반동이라 함
위대한 철학과 진리를 깊이깊이 사색하며 걷는 그런 걸음이었다 인간이 상
고 있었다
어갔다는 것을 정상적인 정신상태라고 생각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를 아
덩이를 얻어먹고는 밤을 새워 걷는다 걷는다기보다도 그것은 낚시에 꼬이
였다 또 한 사람이 소리도 없이 가버리는 것이었다 그통에는 코를 고는
하기가 무섭게 철컥 올려붙이는 것이다 그러려니 사람들이 좍 몰려들었다
였다 한 마리는 왼쪽으로부터 허리통을 감고 있었고, 또 한 마리는 바른쪽
황해도 땅이라오
정말 놈의 말대로였다 십여 일 동안의 불면과 피로가 그의 몸에 배어 있
위대한 태양이!
다시 출발!
뒤에도 바늘이 있었다 좌우로도 있었다 고개를 반듯이 가누고 있지 않으
사(死)의 행렬
없었지만 알려고 애쓰는 사람도 없었다 방향도 모르고 지점도 모르지마는
끌려온다
그러나 고막에 남은 여음은 분명히 A였다 B나 C라면 좀더 강한 여음이었
죽어 있었다
날이 오기만 빌고 살아오던 혁은 벌써 열 번 가까이나 속아만 왔었다 시월
나눈 동족의 목숨과 팔다리를 꺾고 자르고 한 그런 무리들의 운동에 뛰어들
이요 기쁨만은 아닌 게다 싶었다 어둠을 반기고 어둠에서 기쁨을 느끼지
자, 눈을 감소
어쩌지도 못하고 있었다
되어 있는 운명이었었다 산길이나 혹은 논둑에서 운명도 못하고 신음하는
그는 다시 자기에게 허락된 자유의 세계 ─ 시골 이발소 의자로 돌아왔었
제5대! 무슨 말이냐!
다같이 그리고 똑같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나도 모르겠소
가구 싶냐?
문 밖 희미한 별빛에 나서자,
레드 드래곤의 수장이란다 …… 상당히 가시가 돋치고 있다는 것은 기분탓이 아니라는 것을
고마워 선희는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감사하다는 말을 카이란에게 전했다 카이란은 그 런
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믿겠는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유일하게 알 수 있는 방 법은
다 고 혜미도 카이란의 집에서 재울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방이 있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넘는 시각에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 체조를 하고 산으로 출발해서 7 시 반이 되서야 아침
두 죽여 버리겠다> 아리아는 나의 얼굴을 보고 내가 정말로 화났다는것과, 자신의 실수 한것
에? 서, 설마요 제가 뭐가 예쁘다고 물론 조금 아주 조금은 예쁘지만 그렇다고 사미양에 비
반 평민녀들 … 그런 그녀들에게 다가가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어이 우리
위에 일행들은 깨어나고 싶지 않아도 잠자리에서 깨어났 고,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바로
피어를 사용했다 협박에 는 이 방법이 최고라는 것을 잠시간 망각했다 아까 PT체조 훈련을
무진장 아플 것 같지만, 그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그의 수면 패턴으로 보면 이 정
에 밀착 시켰다 보온 도시락의 둥그런 뚜껑을 열자, 쇠로 만든 반찬 뚜껑이 보였고, 천천히
나와버렸다 하아 우선 들어가야겠지 -딸깍- 우선 열쇠로 문을 따서 은색 손잡이를 잡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