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했는가를 심사한다는 말이다 너희들한테는 이제 위대한 상이 내릴
것이었다 철사가 끊어질 리는 만무였다 한 시체의 무게에 견딜 수 있도록
가졌었다 혁은 먼저 반동분자 숙청에 가담했었다
나갔다
하고 나선 것이 수백·수천의 굴뱀떼였다 그러다 깨었다 꿈이었다
되고 북도 된다 이 말은 남도 아니요 북도 아니란 말도 될 것이다 이런
자기만은 흙 속에 묻힌 옥이라고 믿어오던 유일한 희망이 뚝 끊어진 혁은
대답이 없다 혁은 이번에는 반대쪽 그림자 쪽으로 입을 가져갔다 그러나
(性)의 구별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만은 오직 한맘 한뜻
송장을 보기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증오까지 느끼었다 신음
은 무모한 짓들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판단할 만큼 그들의 정신상태는 건전
꼭 어디서 본 사람 같았다 혁은 자기의 어수선한 머릿속을 뒤지어본다
조직부장 김관수는 붙들 사이도 없이 으스러지게 손을 잡아흔들며 일어서
믿고 신뢰했더니만큼 혁의 절망은 컸다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
보다못한 윤 화백이 힐난을 했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인 이혁의 창자 속에서도 한숨이 터져나왔었다 그러나
렸다 두리는 연방 오라배를 부르며 아랫목에서 문턱으로 몸을 끌었다
나이도 몰랐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가 없다 그런 어떤 반동분자와
자네 그러지 말고 동맹에 나오게
려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럼 저기서부터 앞으로 갓!
반침 문을 똑똑 뚜들기는 소리가 났다 혁은 잠이 깨어 있었다
이념이 똑같다면서도 장안파니 정통파니 하고 싸움질을 할 때는 참석도 못
게 욕을 해서 개 손이 제 자유로 놀려지질 않는 까닭이에요 하고 도리어
쉬 ─
을 것이다 거기에는 유하고 부드러운 진동밖에 남아 있지 않았었다 에이
안경쓴 무역상회가 이렇게 저희들끼리 하는 소리를 혁도 듣고 있었다 그
이혁은 이렇게 생각했었다 자위하자는 데서가 아니었다 어디다 내세워도
여 문혜가 옆에 앉아 있어야 어쩐지 마음이 든든한 것 같고 그렇게 서럽지
젠장! 뭐 몸이 달아서 비오는 날에두 죽음길을 가야 한다니
꽃봉오리가 필 때쯤에 꽃을 수확해서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것 이지 그래야만 때를 맞출 수가
짧았었구나 백성이와 민지가 사이좋게 나란히 찍은 모습에 민지의 머리가 짧다는 것을 본 아
하게 몸을 움직였다 저 인간들은 뭘 하는거지? 바쁘게 움직이며 일을 하고 있는 인부들을 향
? 왜 아무렇지 않게 말 할 수 있고, 왜 아무런 것을 느낄 수 없는 것일까 물론 좋 아한
왜 이러는지 설명을 해 줘야 할 것 아냐 이렇게 일방적인 행동이 싫은지 양손을 위 아래로
기절시키더군 안에 뭔가 있었는지 무척 신중해 하는 모습이였지 그리 고 차를 멈추게 한 다음
다리대로 아프고, 마음은 마음대로 피곤해서 아프다 그래서 가능한 민지와 쇼핑만큼은 절대로
말하 고 싶었지만 그들도 정말 많이 당했고 입술이 터진바람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었 다
만날 운동으로 인해 땀 냄새를 푹푹 풍기는 남자 키는 180정도에 덩치는 산만하고 온몸이
요 얼마나 멋지 던지 입이 벌어졌다니깐요 무슨 글씨를 쓰기 위해 꽃들이 움직이는 것이 가장
난다고 해야 하나? 아무리 축하해줄 일이라도 그렇지 저렇게 되놓고 좋아하니 화가 안 나면
? 대학생은 이렇게 땡땡이 쳐도 되는 건가? 너무 자유 분방한 것 아닌가? 어떻게 고등 학
도망을 갔으니 더 이상 인간들이 나서서 막는 일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무 일도 일어나
모두 저 백성이라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뒤에 있는 검은 양복을 입은
사미도 거만이랑 똑 같은 말을 해도 나의 생각은 변함없기 때문에 어떤말을 들어도 다 넘어갈
승부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