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부르짖었다
그럼?
봄이 오면 산채를 뜯는다 여름 가을이 산허리를 감으면 콧노래도 부르며
니 남쪽은 아닐 게고 역시 북으로 달리는 것 같았다 보지를 못하는 그들에
다 사흘 동안 같았지만 나흘이었던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만한 기간을 지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진리였다 혁의 말에 거역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동시에 또 혁은 그
는 아주 기운이 푹 죽어버렸었다 권세를 빼앗겼을 때는 그 앞에 가서 굴복
개를 떨어뜨리었다 눈앞이 또 침침해온다 어둠인가 했다 그 지긋지긋하
보위대원의 지시대로 그들은 어마어마하게 큰 창고로 기어들어갔었다 뜻
그러고 너희들의 몸뚱이를 까마귀 밥으로부터 구하는 방법이고 알았느
어쩐지 남·북로간에 알력이 있는 것 같아요 될 수 있는 대로 자꾸 우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오직 그날 밤 자정이 가까워서 끌려나왔더니라 하는
단기 교육을 받게 될 겝니다 교육을 받고는 자기 기능을 살리어 각 직
혁은 생각에 잠긴다 인제 어디로 가든, 갖다 찔러죽이든 할 대로 해라 싶
에 튀어나온 신음소리를 부리나케 들이삼키는 소리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대답이 없다 그것은 알아서 무엇하련만 누가 대답이나 없
아버지가 두리를 성글게 대하는 것은 그의 주머니가 초라해진 탓이다 그
단되지 않았다 다만 어느 깊은 산속이라는 것만이 확실해졌을 뿐이었다
절망속으로 떨어졌다 절망과 함께 무서운 수마(睡魔)가 습격을 해온다 혁
이런 이야기가 떠돌았다 물론 입에 내어 말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자식들, 꼴 좋다…
탱 탱!
졌을 뿐, 그 정확한 지점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어쩐지 남·북로간에 알력이 있는 것 같아요 될 수 있는 대로 자꾸 우
그것은 도시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자기의 조국인 대한민국에 충성을
이렇게 시비를 걸었다 그자는 멱살을 바짝 추키어잡고 흔들고 섰다혁은
온 후였었다 오월에 속은 화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었다 그 혁의 귀에는
다행히 그놈들은 못 들은 모양이었다 어디서 노략질한 것인지 양담배들을
내린 것이 아닌가!
릅니다 당신 스스로가 어떻게 할지 달려 있 을 겁니다 운명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미래
은 하는 행동을 멈춘 채 매니저를 쳐다보았다 왜 그러쇼? 아 죄송합니다 우리 일행이 잠시
아리아와 사미와 민지는 나를 보자마자 빨리 다가오고 있었고 아리아는 어제의 일때 문에 부끄
기랄 점점 뒤로 밀리자 카이란의 입에서는 또다시 욕설이 나오는 것이었고, 욕이 나와도 힘껏
얼굴을 보았다 아 백성님 죄송해요 갑작스럽게 들어와서 바로 아리아였고 아리아가 엘프라는 것
없고 막돼먹은 짓 같았다 카이란 은 민지와 거기까지만 얘기한 채 승환이에게 다가갔다 미안
게 돌라오는 것은, 가짜라는 오명으로 뒤집어 쓴 드래곤의 브레스&마법을 선물로 받을 수 밖
전혀 듣지도 않고 무작정 달려드는 아이들 상대측만 달려드는 것이 아닌 같은편쪽에서도 달려들
니까 우리 같이 놀자니까 바로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헌팅의 모습이었다 카이란이 늦잠
은 몸을 앞으로 반바퀴 돌며 마족의 다리가 몸에 부딪칠 때쯤 자신의 다 리로 그의 다리와
소리를 내면서 호랑이가 앞으로 날라가는 모습이 지희의 눈에서 보였 다 그 모습은 지희의
야 그 남자는 아픈 코를 어루어 만지며 양쪽 콧구멍에 휴지를 각각 끼었다 느닷없이 날벼락에
않는 곳에 손가락 질 하며 큰소리를 친다 무 슨 바보인줄 아나? 날개 달린 자동차? 세상에
사미랑 결혼을 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었다 또한 가장 문제가 있다면 결혼을 하게 되면 사
를 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였다 카이란도 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 다 비록 할 수
그렇게 헤어짐을 나타내었다 달리 카이란은 지희에게 할 말이 없었다 지희가 그런 소리를 하
시저스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