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왼쪽부터 감아온 구렁이는 자기가 북로당이니까
세든지 내가 너보다 조금만 세든지 했더라면 이 중성인 동물은 그 센 쪽에
내가 반동? 푸락치? A급?
어느 사람의 명령에도 거역을 할 줄 모르는 귀공자이기도 했었다 어렸을
다같이 그리고 똑같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이 해로 그는 사십을 넘었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이 순간처럼 자신을 비
때부터 권세와 세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만 보고 자란 혁은, 자기가 그
너는 가장 양심적인 열성분자인 체 가장을 하고 우리 진영에 잠입하여,
그럼?
서 잠깐 물어볼 일이 있으니 가자 해서 집을 나왔을 뿐이었다 처음 끌려간
대한민국에 충성을 다했다는 죄목으로 처단이 되었던 것이다 아홉 명이
출발!
한 빛이면 좋았다 자기 동료가 불속에 뛰어들기가 무섭게 재가 되는 것을
히 융합되어 있음을 만족하게 느끼며 책상 위에 세워 놓고 무시로 얼굴을
를 이야기하였으나 문혜의 귀까지도 그것은 곧이들리지 않았다
블 위에 켜져 있었다 그 앞에 사람이 앉아 있는 기색이다
이렇게 말해온 혁명시인 이혁이었었다 그 혁이한테 쎅트란 당치도 않은
……
않으면 안 되는 지금의 자기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생각만 해도 뼈가 저리었
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혁이는 배웠던 것이다
되 이미 그의 육호실에서 밤에 끌리어나간 채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열 몇
것만 같았다 그는 일찍이 전생애를 통해서 이 순간 같은 절망을 느껴본 적
도 없다
억울한 실수에 등덜미를 쥐어박히며 문혜만이 알아주리라던 그리하여 문 ,
그는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는 없었다 억울은 했지마는 그렇게라도 해서
헤쳐! 헤쳐!
난 또 뭐라구 ─
그들에게 오늘의 태양은 정말 위대해 보이었다 그 지루하던 어둠이 한겹
자나?
아니다 우릴 한꺼번에 다 죽여다우
짧은 신음을 내뱉었고, 고통을 느낄 신경도 없이 또다시 날려오는 돌 멩이에 마족은 어깨를
그리 고 서서히 드래곤 아이가 개방했다 카이란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존칭을 하지 않는다 지
시 카이란의 옆에 나란히 앉으며 뒤에 맥주캔 하나를 집고서는 그것을 땄다 그리고 그녀들은
란은 보이지 않았다 응, 아직 백성님 오시지 않았어 그래? 뭐 하는데 이렇게 늦는건지… 혜
크게 다친 사람 이 한명도 없었다 아마도 살인범은 저기 있는 호랑이일 것이다 지금 이시각에
두고 가장 큰 문제는 드래곤으로 현신하면 미각 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는 것도
를 가지고 오는 날에 는 오빠 성적표도 가지고 왔다는 소리일 테니 알아서해 그러니까 그렇게
눈하나 깜빡이지 않고 비명을 즐겨들으며 사악하게 웃는 미소는 계속해서 지 속되면서 지우지
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판즈를 데려올 수 있는 사람은 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카이란
놀라움을 표하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어머 아리아양 왜 그래요? 아리아는 건강하게 잘 자라
것인데 민지가 삐지면 나를 괴롭히면서 삐진다 나중에 네가 민지 먹을거 한번 뺏어 먹었다고
아무래도 우리는 떨어지려야 떨어 질 수 없는 사이인가 보 네 흐흐흐흐흐흐… 이름이 수민이
만 입을 열수 없이 나를 사정없이 밟고 있던 것이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이것이
, 보닛에도 무언가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 구멍이 나 있었다 웬만한 충격으로는 보통 차 판이
상하잖아 뭘 그런 것을 따지는지… 카이란은 살짝 짜증 섞인 말투로 그녀에게 말하며 들고 있
은 카이란에게 한 것이고 거절한 모습이나 다름 없다보니 그녀들이 뭐라고 말할 위치는 아니라
해지지 않았다 -부우우웅∼- 기계음이 흘러나오며 천천히 거대한 문이 열린다 몇 번을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