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고 상을 물리면 그 뒤치다꺼리 까지도 도맡는 게 꽃분이의 역할이다
글쎄 이년은 일을 한다는 게 일을 저지르는 일이것다 거울 한 개에 이 !
사흘째 되던 날 밤, 혁은 또 끌리어나갔었다 역시 같은 방법에 의한‘구
또 한 놈이 달려오기가 무섭게,
감시원들은 축배를 올리고 법석들이었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비겁한 자
느낀 일이 있다 그후 그는 동대문에서 십여 일 갇힌 일이 있었다 그때의
한 개씩 들었었다 한 놈만이 따발총이었다 셋은 앞에 하나, 중간에 하나,
그날 이 시각에 혁은 다락 속에 있었다 처갓집이었었다 최근 일년간은
혁은 이를 북 갈았다 그러나 그도 인제는 지치었었다 물론 그의 입에서
감시원이 좀 멀어진 눈치면 여기저기서 한숨이 흘러나왔다 터져나오는 생
이혁, 반동 푸락치 A급 C!”
그도 거짓말이었다 팔월이 시월이 되었고, 다시 이듬해 춘기공세로 되었
아니오 정말이오 그대로 끌러달라는 게 아니오 날 한번만 짓밟아주
‘어디 보자 어떤 놈이 반동인가?’
어디로 가는가 보라지? 어디로 가서 뭐라고 하는지?
안경쓴 무역상회가 이렇게 저희들끼리 하는 소리를 혁도 듣고 있었다 그
같이 타고난 같은 인간이 똑같은 인간을 이렇게 해서 죽여야만 한다는 것이
두 뜬 채 갔을 것 아니오
붉은 군대만 들어오면 그만이었다
증오가 곧 자기의 신경을 통해서 짜릿짜릿 이 생리적 고통을 가져다준다
앞에 보면서도 그대로 자유를 찾아 총부리 앞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었다
들한테 바쳐온 열성을 되씹어보는 것이었다 그러고 이를 북 갈아보는 것이
온 것이나 아닌가 했던 것이다 놀라 일어나는 사품에 혁은 뒤통수를 들보
비를 맞은 그들이었다 여기저기에 이 마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소리와 함께 딱 소리가 들린다
이 안성만 물전은 혁이네 땅이 안성에 있었던지라 지명에서 떼어온 이름이
모르오
이었다 검은 보를 통하여 촛불의 형체를 겨우 알아볼 만했다 촛불은 테이
에 들이받었다 혁은 이 처갓집 다락 속예서 벌써 보름째였었다
제6장
나니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은 폼이 아니다 그러니 이런 뒷 자세에서도 무
대답했다 처음 이곳을 찾은 곳은 아리아였다 엘프들은 자연의 정기가 풍만한 곳을 쉽게 찾을
다 아니 그리 급한 없는데요? 다만 피곤해서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이렇게 가는 것 뿐이에
자신감이 가득한 백성이의 환한 미소를 보니 듬직하게 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그라면
육체도 있고, 감각도 있 으니 그것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했다 <그러게 말야 그걸 우리도 알
말 할 때 네가 돈 100만원 가지고 와서 한 대 사줄래? 아니면 죽을 때까지 맞을래?
영원히 말 안하고 삐져서 평생 죽을 때까지 괴롭힐 꺼닷 빨랑 나갓 안나갓? 빨 리 나 갓
게 다가 가며 주먹을 꽉 쥐며 손을 봐주려고 했다 됐어 꺼져 임마들아 너희보다는 이쪽이 더
서 섭외해서 불렀다면 애초에 학교에서 그런 것을 언급 할 텐데 그런 말은 듣도 보고 못해서
벌이자 재빨리 앞에 나서서 이 눈싸움을 중지시켰다 그러데 어디로 갈건데? 어디로 갈건지 정
마나를 가진 인간은 없었고, 모두 동물과 인간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 기 때문에 이곳에 엘
나의 아침인사를 씹냐 역시 이 여자는 지고는 못사는 여자인가 보다 그 말을 씹었다고 그렇
민지의 그런 시선에 화가 났었지만 마땅히 화낼만한 이유가 없어서 민지가 말을 꺼내기를 기
평범해서 너무 평범한 얼굴의 소유자 백성이가 보였 다 왠지 기분 나빠졌다 저런 얼굴인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