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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그쳤다
아이구, 차라리 죽여주면!
말은 않으나 이런 몸체였다
해서 신께 목숨을 비는 그런 애절한 한숨이었다
감시원들은 축배를 올리고 법석들이었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비겁한 자
─
고, 이 일년간은 피해다니느라고 그래왔었다 혁은 그 어머니를 생각했고
가
흥!
헤게모니가 문제가 아니야! 요는 일이지! 누가 일을 많이 하느냐가 ─
에 반동단체가 있을 리 만무였다
이 어정댐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그가 좌익에 내디딘 첫발이었었
로 동강이 난 거울이 물 위에 긍정하게 잠겨 있음을 보았던 것이다
볼 때는 정말 측은한 생각에 눈시울이 찌릿거렸다 그러나 어머니는 듣는
완전히 해방이 되지 못한 채 그는 얼결에 대답은 하고 있었다
아아니, 왜 그러셔요?
참하게 생각해본 일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순간처럼 자기가 어리
비가 오니까 가야지!
석이(石茸)
소리를 치고는, 밭고랑이거나 골창이거나를 가리지 않는다 비행기가 사라
그러고 너희들의 몸뚱이를 까마귀 밥으로부터 구하는 방법이고 알았느
하나가 또 나섰다
혁은 자신을 이렇게 타일렀었다 그래도 죽음에 대한 유혹을 받으면 그는
쪽 줄은 왼 손목, 바른쪽 줄은 바른 손목이 묶이어 있는 것도 청어 두름과
이 많은 사람이 다 총살을 당해도 자기만은 풀리리라고 생각하던 이혁이도
거적으로 가렸었다 연통을 내어 뽑았던 구멍 한 개가 있었다 창을 다 가
혁이가 소련을 마음으로서 미워한 것은 이것이 처음일 것이다 혁의 머리
또 한 놈이 달려오기가 무섭게,
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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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습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놀란 얼굴로 카이란을 쳐다보았지만 아무것도 아닌 표정으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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