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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날이 있으리라 ─
아 이놈의 인사가 어디 있노 그게 언제 것이고 그대로 점을 한다 굿을
이 형이 설마 놈들한테 휩쓸리어 조국을 파는 매국 매족 행위를 할까부냐
런닝 바람도 둘이나 된다 양복 웃저고리를 걸친 사람들은 길에서 잡힌 사
‘원수의 이 원수의’가‘동해물과 백두산’으로 변하자, 그들은 두더지처
하고 시계포는 대답하고 있었다 대담한 대답이었다 죽음 앞에 선 사람이
다 피를 빨리든 살점을 떼우든,그저 묵묵히 풀뿌리만 캐어먹고, 누우라면
증오가 곧 자기의 신경을 통해서 짜릿짜릿 이 생리적 고통을 가져다준다
대갈받이를 하면서 나가동그라진 것이었다
땅이 낸다고 하는 천석꾼의 외독자다 거기다가 그의 아버지는 뿔관을 쓰던
갈 길로 보나 문학가동맹원은 아니었다 동맹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이혁의
게도 생리적으로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다른 모든 반동분자의
반신이 먼저 뒤로 쏠리는 바람에 몸의 진정을 얻으려고 비칠비칠 발자국을
자, 눈을 감소
모르는 일?
오! 그러면 다 죽은 내가 살아나겠소?
산당에 대해서 얼마나 큰 죄를 이 노인이 저질렀단 말인가?
밟히고 받히우고 깔리고 했건만 어느 구석에서도 인기척 하나 없다 다만
니는 문을 열고 나가 지게를 지고 질척거리며 들어오는 남편에게 반갑지 못
졌을 뿐, 그 정확한 지점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나도 죽여다오
모습을 찾기에 바빴다 어둠이 홱 걷히었다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진다
었다 유언이 필요한 그들도 아니기는 하다
너무 어지럽기에 말짱히 좀 훔쳐 준다고 들어갔던 것이 그만 또 이렇게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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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정연하게 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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