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나 옆을 보는 놈은 없을 줄 알아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왼쪽부터 감아온 구렁이는 자기가 북로당이니까
게 간청하는 것이다
세도를 가진 집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병이 나기보다는 폭탄을 맞아 죽어라 했다 병만 나면 그것이 최후
신경에는 아무런 반동도 일으키어주지 못했었다 혁만 해도 그랬었다 그도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일은 물론 옥선동이니 잣산자니 가다빵 눈깔사탕
과 선과 그리고 가지가지의 형태! 의젓한 바위, 늠름한 산의 모습, 푸른 강
만 감격이 너무 커노니까 시가 되지 않아 그렇지! 자네 참,‘내 조국의 품
중성의 동물을 가지고 너와 내가 싸우고 있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
던 어둠! 혁은 소름이 쪽 끼쳤다
이 넷이나 있었다 아래로는 둘이나 된다 아버지는 더구나 양자시었다 이
그렇기에 아버지가 돌아간 후로의 혁은 끽소리 못하고 살아온 셈이었다
없느냐! 반동시인 A급 C에 이혁! 이혁!
인제는 발악이었다
네가 시인 이혁인가?
한 개씩 들었었다 한 놈만이 따발총이었다 셋은 앞에 하나, 중간에 하나,
서 잠깐 물어볼 일이 있으니 가자 해서 집을 나왔을 뿐이었다 처음 끌려간
게 열성분자가 되었던 것이다
나갔다
혁은 그들을 조롱하듯 이렇게 같은‘동무’들을 나무랐었다
정치가가 아니니까 문학가동맹에 나오는 게지!
동무들! 일에 파가 무슨 파가 있소? 우리는 오직 일만 하는 파가 됩시
하고 혁은 물었다 이관수는 소설가니 말할 것도 없거니와, 백선규는 독일
후에는 승리한다는 신념에서였다 혁은 과거 오 년 동안 좌익운동을 해온
모두들 잘 들어라
고, 이 일년간은 피해다니느라고 그래왔었다 혁은 그 어머니를 생각했고
단기 교육을 받게 될 겝니다 교육을 받고는 자기 기능을 살리어 각 직
아아니 그래,자네 지금이 어느 땐데 그런 실 쓰구 있는 겐가? 죽치구 들
않아 이렇게 찾으러 나선 것이지요 하지만 막상 이렇게 나오니 아녀자 혼 자서 이 넓은 곳
대통령 행진도 이것보단 덜하겠다 무슨 컨테이너 트럭이 4대씩이나 필요하단 말인가 ? 도대
청 신기한 세계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고 또한 자신의 세계랑 불꽃이 달라 서 그것 하나 때문
모르는 것이었다 권력이 높다는 것만 알고 있고 장작 검사의 할 일은 모르고 있는 것이었다
마리쪽에 떨어지는 조명이 있는지 확인을 했지만 다행히 그 큰 조명만 떨어지고 더 이상 떨어
할 일이 없던 것이었다 혼자 서 밥을 먹고 혼자서 영화를 본다면 그것은 정말 비참한 일이
소를 지으면서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들이 나오자 카이란도 자리에 일
정하세요 아무래도 제가 모자라서 그가 자신의 입장을 잘 이해 못했나 봐요 그러니 조금만 참
혜진이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런 비웃음이 담긴 승환 이의 말투를 지워버리려고 했다 ‘지금은
문에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잘 뗄 수 없는 것이 마약이기도 했다 또한 인간이란 뭐든지 점
올렸다 자신이 있다는 의미의 웃음이었지만 그것이 아니라 는 듯이 한쪽 관자놀이에서는 식은땀
보겠다 가슴 사이즈 는 총 6컵으로 분류되는데 A-F컵의 사이즈가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시 장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방학, 백성님 어머님에게 요리를 배운 뒤로부 터
상하게 하는 말이었지만, 카이란은 말 뜻을 모르겠다는 듯이 순진한 표정으로 그저 멀뚱멀뚱
움직이는지 정말 대단하게 보였던 것이다 간혹 카 이란의 잔인한 행동을 보았을 때는 이마를
근처에 있는 여자들을 살펴보니 이상하게 미인들이 많이 있었다 흠 그것이 다 오빠의 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