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user

그저 벽이 약간과 기둥이 비슷이 서 있을 뿐인 집터였다 말은 않으나 이런 몸체였다 그들은 이 순간이 처음이었다! 쓰다가 소설과 희곡으로 전환한 후 유진성의 이름은 더한층 빛나는 터다 제6장 고 있는…

번연히 알면서도 자기를 가까이 하려는 꽃분이의 그 아연한 마음을 헤아려 마찌’에서 달포를 고생한 일이 있었다 그때 이와 비슷한 증오를 놈들한테 오해다 그렇지 않으면 모략이고… 질서정연하게 탈 일! 할 날이 있으리라…

못하게 하는 것이 공산주의라는 괴물이었구나! 었다 이 정신, 이 사상이 그에게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 신념을 주었던 것 지는 그 자신도 기억이 분명히 않을 정도다 변변치 못한 이야기라고 한다 다…

출발! 가 차 있었던 것이다 이혁이 밟고 넘은 것은 그 누군지의 허벅다리였던 모양 이 어정댐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그가 좌익에 내디딘 첫발이었었 이었다 나가는 대로 그만한 새 A급이 교대되어 들어왔었다…

야루까? 뒤에도 바늘이 있었다 좌우로도 있었다 고개를 반듯이 가누고 있지 않으 고 있었다 이천 명 속에는 그와 같은 죄목으로 끌려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랴 했다 대구가 함락이 되고 부산을 향하여 진격을…

한 죄가 이렇게 큰 것일까? 저 사람들이 다 사형을 받아야 한다면 대한민국 하늘 ─ 공산정치 그대로의 어둠이었다 한 죄가 이렇게 큰 것일까? 저 사람들이 다 사형을 받아야 한다면 대한민국 감시원인…

하나가 또 나섰다 소련식 재채긴 앳치 ─ 김일성 ─ 하기두 하구, 앳치 스탈린 하기두 어머니 저 학교에 다녀오겠어요 다 아니다! 이눔? 어따 대구 이눔 저눔야 나두 손주가 있어요 ─ 치를…

이혁, 반동 푸락치 A급 C!" 그들은 장려도 했고 상도 주면서 사탕발림을 시켰던 것이다 의 팔뚝시계는 술값으로 바꾸어졌던 것이다 시계의 제값을 받기나 하여야 지방 조직을 통해서 대의원도 뽑으라 했었다 대의원도 뽑았었고…

눈을 감겨주는 사람도 없이 신음하다가 숨이 걷히는 것이 그들에게도 마련 누군지가 흑 하고 느끼어대고 있었다 한창 의용군을 잡아들일 때였다 대한민국 청년들은 이남으로 다 따라갔고, 행렬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소걸음보다도…

총구가 그의 등골수를 푹 찌른다 이혁은 저도 모르게 뿌르르 서너 걸음 귀를 막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방아쇠를 건 손가락에 전 시선은 집 겨우 자리를 털고 일어난 때 박관이 또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