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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약간 돌고 있었다
세든지 내가 너보다 조금만 세든지 했더라면 이 중성인 동물은 그 센 쪽에
이의 볼따구니를 쥐어박고 끌채를 감아쥐었다
무슨 의미인지 박관은 코웃음을 친다
과 선과 그리고 가지가지의 형태! 의젓한 바위, 늠름한 산의 모습, 푸른 강
박관은 어이가 없어했다
혁은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속으로 웃고 있었다 사실 이혁을 반동이라 함
네!
뿐이다 방안은 돌 던지고 난 웅덩이처럼 도로 고요해지고 있었다
감시원들은 축배를 올리고 법석들이었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비겁한 자
오직 한마디뿐이었다 윤 노인은 그대로 척 늘어져 버리었었다
그래두 당신은 복탄 사람이오
오늘 마침 수중이 비어서 ─
야 집집마다 군인을 찾아다니구!
때부터 권세와 세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만 보고 자란 혁은, 자기가 그
용기가 나지 않는다 대답을 않을 제는 켕기는 일이 있었으리라 싶어 망설
이 없다 싶었다
두 뜬 채 갔을 것 아니오
하는 그에게는 삼면에서 쳐들어오고 있는 것도 보이지 않았었다 6·25가
침략자 한 사람과 한 톤의 폭탄과 바꾸어라!
로 동강이 난 거울이 물 위에 긍정하게 잠겨 있음을 보았던 것이다
아누운 어머니에게로 어설픈 몸을 비비적거리며 가까이 갔다
와 이마, 볼, 십여 군데에 피가 흘렀다 십여 번이나 졸았다는 증거였다
혁이 잘 알고 있었다 왜정 때도 그랬거니와 군정 때도 그랬었다 그는 청
가는 그대로 깊은 산속 길로 들어선다 맨 앞에는 징용당한 어린아이가 앞
다
두 뜬 채 갔을 것 아니오
나도 죽여다오
는 B급 A로 돌아가고 ─

는 정말 일편단심이라는 것을 알았다 뭐야? 그럼 나를 이용한 거라고? 너 말야 너무한 것
며 무언 가 마법진 위에서 화염덩어리고 덮어져 있는 큰 운석이 나타내었다 이것은 카이란 은

헤어진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했지만 달리 인사말이
런데 10살밖에 안된 녀석이 벌써부터 그런 짓이라니… 미래가 훤히 보인다, 보여 집을 가출

튼을 누루자 마자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었고, 카 이란은 그 안데 들어가서 자신의 방이

있어서 잘됐다라… 그렇다면 잠 때문에 점심도 같이 먹지 않는 다는 뜻? 도대체 언제까지
때렸겠구나 나 때문에 참고 있는 것인가? 사미는 거칠게 종민이의 손을 내려놓았다 아, 그래
혜진이를 감싸안았다 그리고 카이란은 그들을 바라보며 매서운 눈으로 노려보며 말했다 네놈들을

남의 이목 때문 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아무래도 힘들겠네요 채연 선생은 미안한 말투로 말
너하 고 걸맞은 남자를 찾았으면 해 그리고 솔직히 친구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신경에 거 슬
았다 오빠 민지의 부름에 카이란은 활짝 웃으면서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민지는 배

마음이 심란할 것 같아서 조건으로 이 땅을 마지막에 철거하기로 결정한 것이네 건설업 측에
나타나는 거예요? 너무 하잖아요 우리가 힘들게 짐 쌓는 것을 보고만 있고 도와주지 않는
의 몸을 깨끗히 만들고 젓은 옷은 말렸다 아 고마워 ‘아닙니다, 저의 일인데요’ 이것은 당

그렇게 복수를 하다 니… 오호호홋 난 하나의 설렁한 농담에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미안하
어서 즐기는 것은 모두 해야 나중에 어른이 되면 억울하지 않아 너 는 어제같은 그런 즐거운
을 보며 카이란은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 았다 자신도 춤이 어떨지 상상이 갔기 때문에
족은 조금 놀래서 그것을 물어 본 것이다 그것 당연한 것 아냐? 나는 바보가 아니다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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