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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시내 즈 아버지에게 떡 쪼각이나 빌어먹었나?
어앉았다니까 안방에 들어 처박혔단 말인 줄 알았던가? 새로운 민족의 역사
정말이었다 목사는 그 길로 아주 정신에 이상을 일으키고 말았던 것이다
무나 해 팔고 포수 몰이꾼 노릇이나 해 거친 생활을 해갔다
애매한 욕에 오늘은 얼마나 시달리며 자기가 들어오기를 기다렸을까 실수 ,
다시! 않는 놈이 많다!
어쩐지 남·북로간에 알력이 있는 것 같아요 될 수 있는 대로 자꾸 우
무뚝뚝한 사나이의 목소리다 말투부터가 의외였다
이었다 검은 보를 통하여 촛불의 형체를 겨우 알아볼 만했다 촛불은 테이
또 하나도 푹 엎어진다
이눔아!
속력도 같았고 운반하는 방법도 처음과 똑같았다 다만 다른 것은 손을 묶
걱거리며 자기의 변절을 합리화했었다
……
위대한 태양이!
밥 멕여 가면서 속을 썩이는 네년이 잘못이야 이년아 , !
그들 자신이 두더지처럼 태양을 두려워하는지는 몰라도 창이란 창은 모조리
제1차 심사가 끝난 A급은 벌써 집행을 했다지요?
오냐! 쏴라! 원이다! 쏴라! 이 악마들아!
되고 북도 된다 이 말은 남도 아니요 북도 아니란 말도 될 것이다 이런
일 한둘씩은 이런 작별을 받고 대열에서 떨어져나가는 것이다 그들은 단
저쪽에도 슬슬 비위나 맞추며 살리라 했던 것이다
린아이들을 악마에 비유하여 이렇게 저주한 시인 혁이었었다 그 혁이가 꾀
다시 어둠 속으로 잡혀 들어갔다 혁이가 끌리어간 곳은 그리 넓지 않은 방
? ! 짜꾸만 섰음 제일이니 이년아
제5대! 무슨 말이냐!
그러나 병이 나기보다는 폭탄을 맞아 죽어라 했다 병만 나면 그것이 최후
호령은 무슨 호령이야!
하나, 둘, ─
똑같았다 물론 그들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다 알려고 한대야 알 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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