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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침 저녁의 식사 때문이 아니라 배급을 타오느니 찬거리를 사오느니
이혁, 반동 푸락치 A급 C!”
호송원은 펜치로 철사를 툭 끊었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철사에 매달린 채
네!
죽어라도 버리라는 생각이 문득 들다가도 그러면 문혜의 그 자기를 위한 따
아아니 이 군, 자네 어쩔라고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격인데 이렇게 죽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지시한 길은 산으로 들어간 소로길이었다 부딪는 금속 소리가 역시 목총
가 약간 돌고 있었다
폭탄 같은 선언이었다
꽃분이는 비로소 입을 열었다 그리하여 그건 너무도 억울한 이야기라는
데?
그런데 여기 송 생원과 태술의 관계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난 때는 서슬을 펄펄 여 서두르면 이번엔 부모 앞에서도 삿대질을 하고
혁은 우미관 앞에서 쌈패를 만난 일이 있었다 쳐다보지도 않는 혁한테,
소름이 쭉 전신을 엄습해왔다 그 순간 꽃분이는 알 수 없는 공포에 저도
며칠만 더 간다면 단 한 사람도 남을 것 같지가 않았다
이었다 개중에는 학련 계통에서 일을 하던 학생도 자수 겸 찾아왔었다
진리였다 혁의 말에 거역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동시에 또 혁은 그
올 때까지 다 왔나부다…
행동하고 있을 따름일 것이다 그것은 마치 어둔 밤에 불을 보고 덤비는 날
눕고 서라면 서는 백성은 제국주의 일본한테는 있을수록에 대견한 존재이었
한줌이나 되는 흰 눈썹이 무서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눈썹의 경련은
작한 후였다 탱크고 무엇이고 번뜻만 하면 폭탄세례를 내린다 기차는 꼼
그들 일행이 임진강을 멀리 바라다볼 수 있는 깊은 산중에서 다시 행군을
혁한테는 이상하여졌었다 혁도 물론 그런 과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
국련에서 침략자 응징에 대한 결의를 보아 미국 공군이 대격으로 공습을 시
또 전해왔다 메이데이를 기하여 남북통일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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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란의 모습이 더 의아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은 그다지 깊지는 않았다 다만 인간이 아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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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다 아무래도 작가의 사상이 저러니 글 속에 있는 엑스트라까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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