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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당신은 복탄 사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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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단 한 사람 명령에 채 좇지 못한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어쩌면
젠장! 뭐 몸이 달아서 비오는 날에두 죽음길을 가야 한다니
그들은 건강체가 벌써 못 되었었다 하나가 쓰러지면 펜치를 들고 덤비는
하고 누가 물었다
여 문혜가 옆에 앉아 있어야 어쩐지 마음이 든든한 것 같고 그렇게 서럽지
치를 잡았었다
그러나 그것도 처음 동안이었다 열흘이 지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단계
되 이미 그의 육호실에서 밤에 끌리어나간 채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열 몇
혁의 같은 행렬에 끼여 있었다
에는 만 열흘이 걸렸었고 밤 열두시면 으레히 끌어내었었다 그럴 때마다
호송병이 소리를 지른다
고 장에 가면 의례히 엿이니 과자를 사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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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사나이의 목소리다 말투부터가 의외였다
누군지가 흑 하고 느끼어대고 있었다
맨 앞줄 녀석의 호령이었다
으레껏 뚜드려맞기만 했었다
였다 철사에 매달린 채 숨을 거두었다
내가 뭐 정치간가?
─ 이런 것은 순전히 혁이를 위해서 벌여놓은 것이나 진배없었다
은 멀기도 했다 밤낮 사흘을 갔어도 아직 저승 문턱에도 못 간 모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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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두리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중엔 멱살잡이 할 것을 예상하고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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