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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년두 이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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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뿌리를 캐고 굴밤 산배를 줍는다 혹은 요사이처럼 버섯을 따 팔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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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암리에 했었다
뿐이다 방안은 돌 던지고 난 웅덩이처럼 도로 고요해지고 있었다
─ 이런 것은 순전히 혁이를 위해서 벌여놓은 것이나 진배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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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을 의자에다 잡아맨다
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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