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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은 그의 인식부족이었다 이혁에게 내린 판정은 A급 C라는 것
고, 이 일년간은 피해다니느라고 그래왔었다 혁은 그 어머니를 생각했고
어느 때인지 외마디소리에 이혁은 깜짝 놀라 깨었다 무서운 꿈이었다 구
얼마나 되는 시간이 경과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어느 경인
산당에 대한 저주 그것이었다 혁도 지금 그들과 똑같은 고통에 이를 악물
어디 보자
되 이미 그의 육호실에서 밤에 끌리어나간 채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열 몇
이러한 혁이가 6·25의 진상을 파악한 순간의 기쁨은 비할 데가 없었다
사실 안 되는 말이었다 혁 자신 지금까지도 걸어온 길로 보나 장차 걸어
그때 마침 무슨 공장의 직공들이아! 원수의… 원수의…를 고함치며 그
적 건전성도 지금의 혁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오직 죽고만 싶었다 이
권세와 돈의 위력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공산당한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되었
죽어 있었다
그 아버지가 일개 하인한테서 갖은 욕을 다 보던 것이다
은 혁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놀람이었고 공포였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 인젠 저년두 상판에다 거울을 댄다 너 없는데 네 방에 들어가 그 잘난
있을 뿐이다 계사 사월고(癸巳 四月稿)
기대어보았다
대관절 여기가 어디오?
야루까 하지 말구 땅 쏴라! 느놈의 세상에서 백년을 더 사느니 이 자리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져라!’
할말이 없느냐? 할말이 있건 해라!
오늘 밤은 비가 온다 처마를 때리는 비바람은 소녀의 귀엔 반갑지 않았
다 혁은 하룻밤 기어코 뭇매를 맞았었다 열흘 동안이나 옴직도 못했었다
에는 참섭을 시키지 않기로 된 것이었다 C는 포섭을 해보도록 노력은 하되
앉어!
제4장
히 걷고 있는 것이었다 목사도 간 모양이었다 그의 깨진 양철을 치는 것
혁은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속으로 웃고 있었다 사실 이혁을 반동이라 함
한 개가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했다 여기서 ‘나오 려고 했다’ 라는 말은 좀 의문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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