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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지 내가 너보다 조금만 세든지 했더라면 이 중성인 동물은 그 센 쪽에
는 다른 의미에서 당에 충성을 해왔던 것이었다
갈 길로 보나 문학가동맹원은 아니었다 동맹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이혁의
요즈음 얼굴에 생기가 없고 웃음이 없고 말이 없어진 아버지가 두리로선
후에는 승리한다는 신념에서였다 혁은 과거 오 년 동안 좌익운동을 해온
에 튀어나온 신음소리를 부리나케 들이삼키는 소리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자네 그러지 말고 동맹에 나오게
던 어둠! 혁은 소름이 쪽 끼쳤다
내린 것이 아닌가!
칠월 십일날 새벽 이래 여러 곳에 감금이 되었었지만 그중에도 가장 어두
왜?
최승희 직계 방계 누구파 누구파가 있었고, 거기에 또 완전히 숙청을 당한
네!
술을 실컷 빼앗아먹은 다음 헤어질 때 할 말이었다 동맹에 나오지 않아도
문혜는 대문 밖에서부터 어머니의 음성을 듣고 무슨 일로 또 꽃분이를 ,
윤 노인이 비로소 입을 열었다
한 말이니까 혁은 빛이라는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난 지 벌써 여러 날이었
으으응!
제6장
지금도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던 꽃분이는 책가방을 들고 마루로 나
넷!
피뜩 그 쌈패는 자기 아버지요 자기가 상것이라는 착각을 일으켰다 일체의
한 사람이었다 당원은 아니었으되 학교에서 많은 활약을 한 역사교원 P도
였다 한 마리는 왼쪽으로부터 허리통을 감고 있었고, 또 한 마리는 바른쪽
진리였다 혁의 말에 거역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동시에 또 혁은 그
같이 타고난 같은 인간이 똑같은 인간을 이렇게 해서 죽여야만 한다는 것이
때 친구들께 선사로 받은 기념품이라구 끔직이 애끼던 거울인데 이년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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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도 같은 것 그러니 제 애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은 것 뿐이에요 …… 묘하게 긍정하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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