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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오른쪽 뱀이 항의를 하는 것이었다
혁한테는 이상하여졌었다 혁도 물론 그런 과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
하고 북에서 온 뱀이 제안을 하고 있었다
혁은 똑같은 말을 했었다 일만 해라 일만 하면 반동자도 포섭한다
다 그는 국보적인 존재이기도 했다
그 최후의 목적지는 죽음이라는 것을 그들은 다 알고 있다
그 돈은 어쩔라 더노, 너는 아나?
어제는 대전, 오늘은 대구, 모레는 부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어딜?
것이었다 철사가 끊어질 리는 만무였다 한 시체의 무게에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그에게는 삼면에서 쳐들어오고 있는 것도 보이지 않았었다 6·25가
제10대! 빨리
다
서울은 아닐 게요
혁이도 이 부류에 든 것이었다 가만히 앉아 있는 혁을 맨 처음 찾아온 것
난 A급 B라오 청년단장이니 A급일밖에 있소? A급은 오늘낼 처단을 한답
다 구태여 상점을 내어야만 먹고살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일년에 열일
사실 십년 가까이 버들가지에 앉아 제멋대로 봄을 노래하는 꾀꼬리 그대로
정말 놈의 말대로였다 십여 일 동안의 불면과 피로가 그의 몸에 배어 있
대열에서 떨어져 없어진 것이 몇인지도, 또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들은 묵묵
이요 기쁨만은 아닌 게다 싶었다 어둠을 반기고 어둠에서 기쁨을 느끼지
이혁은 자기의 항변이 아무런 효과도 낼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입을
학가동맹이라니 말이 되오?
있을 뿐이다 계사 사월고(癸巳 四月稿)
제8장
그중 한채만은 비를 가릴 만했다
그들 자신이 두더지처럼 태양을 두려워하는지는 몰라도 창이란 창은 모조리
의 팔뚝시계는 술값으로 바꾸어졌던 것이다 시계의 제값을 받기나 하여야
소리다 실수한 것이 없다
‘저분이 누구시던가? ─’
보여주니 더욱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보였다 보통의 몬스터보다 더욱 흉측한 모습이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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