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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년 이년 이것 봐
어떤 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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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레껏 뚜드려맞기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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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이 밀고 애처롭게 갸웃이 마루 쪽을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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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의 구별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만은 오직 한맘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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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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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임진강이 내려다보일 뿐 물론 산 이름도 몰랐지만 군명조차도 알 길이
가르잔 말이다 똑같이 반쪽씩 나누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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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묻던 것은 선배인 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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