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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큰 욕심이 없었다 그저 일에 대한 욕심뿐이었다 욕심이 없는 그는
용기가 나지 않는다 대답을 않을 제는 켕기는 일이 있었으리라 싶어 망설
온 그가 어떻게 되어 그런 정치운동의 회오리 속에 휩쓸려들어가게 되었는
요즈음 얼굴에 생기가 없고 웃음이 없고 말이 없어진 아버지가 두리로선
하고 나선 것이 수백·수천의 굴뱀떼였다 그러다 깨었다 꿈이었다
다시! 않는 놈이 많다!
지 않았었다 삼팔이남에는 대한 민국이 섰고 국제연합이 승인을 했었다
그날 새벽 먼동이 틀 무렵에 그들은 목적지인 듯싶은 산중에 도달했었다
그렇소
아아니 그래,자네 지금이 어느 땐데 그런 실 쓰구 있는 겐가? 죽치구 들
고 장에 가면 의례히 엿이니 과자를 사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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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
노인은 기를 벅 썼다 기를 쓰면서 벌떡 일어난다 그러나 그의 손목에는
재치 말라는 것이다 일찍이 권세와 돈의 무서운 세도만을 보고서 자란 젊
미안합니다
한 혁이었지만, 근로니 인민이니 같은 공산당이 남북으로 나뉘고 소련파다,
아아니 여보, 이 형, 미쳤소? 정말 우린 신문을 보고 놀랐소 이혁이 문
행렬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거룩한 명령 앞에서는 또 일초의 용서
허 허 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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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은 여전히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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