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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열흘째 되던 날은 처음으로 푹 쉬었었다 새벽부터 연합군의 가지각색의
졌을 뿐, 그 정확한 지점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너무 어지럽기에 말짱히 좀 훔쳐 준다고 들어갔던 것이 그만 또 이렇게 걸
혁이가 시를 쓰기 시작한 것도 이런 환경 속에서다 혁의 의사는 그대로
대갈받이를 하면서 나가동그라진 것이었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 대답을 않을 제는 켕기는 일이 있었으리라 싶어 망설
절망속으로 떨어졌다 절망과 함께 무서운 수마(睡魔)가 습격을 해온다 혁
칵!
그는 머리를 주섬거려 쪽 찌르고 옆구리 참을 근질였다
하고 또 한 사람이 탄복을 하고 있었다 해라고만 해서는 어쩐지 자기네의
쪽 줄은 왼 손목, 바른쪽 줄은 바른 손목이 묶이어 있는 것도 청어 두름과
죽 밑으로 떨어져 구른 것이다
는 다른 의미에서 당에 충성을 해왔던 것이었다
혁한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다 늘 쳐온다 쳐온다 말뿐이었다 이제는
할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증오를 가져다는주는 것 같았다 오직 좋아하는 것
넷!
제발 병만 나지 말아라 ─
칠월 십일날 새벽 이래 여러 곳에 감금이 되었었지만 그중에도 가장 어두
끙 소리가 단 한마디 났을 뿐이었다 그것도 참는 소리였다 의식없이 얼결
다 사흘 동안 같았지만 나흘이었던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만한 기간을 지
오늘은 여기서 쉬고 밤에 출발을 한다
으로 내려친다 혁은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물론 얼굴의 보자기는 쓴 채
마침내 두리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중엔 멱살잡이 할 것을 예상하고 그렇
걱정이 아니오 임자가 죽을 때 누가 그럴까 겁이 나서 그러오
제10대! 빨리
묘한 장치였다
미친놈들! 이천만을 모조리 죽이고 저희들만이 이 땅에 살 작정인가?
나갔다
그는 큰 욕심이 없었다 그저 일에 대한 욕심뿐이었다 욕심이 없는 그는
을 즐겼고, 언제나 둘이 함께였다 덕분에 동생도 금단의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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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와 마리는 확실히 카이란은 무섭게 보고 있어서 그녀들은 그만 할 말을 잃고 조심스럽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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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조짐이 보였다 그런데 화장실을 간다던 혜진이가 너 무 늦는 다는 생각이 들었다 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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