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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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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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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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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받이를 하면서 나가동그라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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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라구 죽은 사람을 그럴 수가 있소?
라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S였었다 숨은 끊어졌지만 가슴에는 아직도 온기
하고 위대한 민주주의 선봉자요 실천자인 북로당이 그의 왼쪽 어깨를 곤봉
아버지가 두리를 성글게 대하는 것은 그의 주머니가 초라해진 탓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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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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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가자 갈 때까지 가서 다 한목에 죽여주마 출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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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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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노인이 비로소 입을 열었다
장을 서 간다 길안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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