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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뿐이다 계사 사월고(癸巳 四月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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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었다
너와 나의 힘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만일에 이혁이란 혁명시인이
온 얼굴에 퍼져가고 있었다
매수가 되어 좌익인 체 가장, 푸락치로 들어와서는 갖은 파괴공작을 자행했
사실 만 이 주일 동안이나 빛이라고는 단 한 가닥을 보지 못하고 살아온
에 들라’읽어보았나?
에 매어달리듯이 걷고 있었다 혁도 인제는 지칠 대로 지쳤었다 죽음의 길
해본다 그들은 대부분이 그와는 오래전부터의 친구였고 또 지인이었었다
었다
지 않았었다 삼팔이남에는 대한 민국이 섰고 국제연합이 승인을 했었다
어딜?
일도 안 하고 이 집 저 집 돌아가며 밥을 얻어먹으며 혹은 마음이 나면 나
급 여하를 막론하고‘민주주의 공산당’에 항거하는 반역도배라는 것이다
차는 초스피드다 인적 하나 없는 넓은 거리를 살같이 달린다 최소한 사
마음놓고 자기 방에서 잘 수도 없는 몸이었었다 그한테 이 소식을 전해준
놈은 윤 노인의 철사를 끊어 발길로 탁 차고서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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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릴까 꽃분이에 대한 측은한 생각이 순간 또 마음을 언짢게 하여서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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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지!
이심전심이랄까 이런 것은 대개 알고 있었다 일급이면 물론 총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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