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최후의 목적지는 죽음이라는 것을 그들은 다 알고 있다
굴리듯이 찼다 그러니까 시체는 골창으로 떼그르 굴러떨어지는 것이었다
이것이 이 슬픈 행렬 전체의 오직 하나인 염원이었다 하루에 맨밥 한두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가 이렇게 대한민국을 성원해주고 있었다
허 허 허 허
애매한 욕에 오늘은 얼마나 시달리며 자기가 들어오기를 기다렸을까 실수 ,
으으응!
맨 앞줄 녀석의 호령이었다
묘한 장치였다
땅이 낸다고 하는 천석꾼의 외독자다 거기다가 그의 아버지는 뿔관을 쓰던
봉하기로 결심을 했다
탱 탱!
이 안성만 물전은 혁이네 땅이 안성에 있었던지라 지명에서 떼어온 이름이
것이다
이놈의 자식들은 귀골이니까…
이혁은 심사원이 열거한 자기의 죄상이 너무도 큼에 소스라치지 않을 수
그렇게도 빨리 죽고 싶은가?
놈은 윤 노인의 철사를 끊어 발길로 탁 차고서 명령을 내렸다
다 피를 빨리든 살점을 떼우든,그저 묵묵히 풀뿌리만 캐어먹고, 누우라면
이 안성만 물전은 혁이네 땅이 안성에 있었던지라 지명에서 떼어온 이름이
때 일이었다 말하자면 혁이가 권세와 돈을 싹 빼앗긴 후로 처음 맛을 본
한편 군정 및 반동 집단에 우리의 조직, 인적 구성 등을 적에게 제공했다는
느덧 이마에선 피가 쥐고 높은 뜨럭에서 나려 숙였다 두
써 어두웠었다 혁은 우울했다 몸뚱이 하나를 양쪽에서 찢어대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인식부족이었다 이혁에게 내린 판정은 A급 C라는 것
을 녹음해두었다가 그대로 들리는지도 모른다 싶었다
동분자들 틈에 내던져진 것이었다 그 사품에 눈에 불이 번쩍 났다 이름도
또 있다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 그러나 그 오랜 시간도 혁의 눈에 덮인 두꺼운 어
도 이에 호응하라는 것이다
안보일정도의 스피드를 낸다음에 그 두목놈앞에 나타나자, 그 두목은 자기 바로 앞에 내얼굴이
흐응 그래? 귀찮다는 듯이 말하는 카이란의 말투에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 그녀는 카이란
잘 모르지만 나를 좋아했던 남자인데 저렇게 들리라는 듯이 말 할 리 는 없잖아? 피곤해서
걸 쓰고 있는 어떤 여자 인간이 그런말을 하자 옆에있는 인간들이 이말을 듣자 더욱 흐느끼며
말야… 사실은 그것말고 다른 이유가 있지? 뜨끔 설화는 갑자기 울다 말고 어깨가 움찔했다
며 나를 찾았었다 처음에는 그냥 어디 갔나보다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나중 에 11시가 넘어도
생긴 얼굴이 처참히 일그러져 더욱 못생긴 얼굴로 변해 있었다 제길 젠장 빌어먹을 치료를 하
있다 인간도 이것을 기억해야지 라는 식으로 기억을 하면 잘 안 잊어버리겠지만 몇 년이 지
잘 기담아 들으니 들리는 목소리가 위쪽에서 들린다 난 속는 셈치고 위를 올려다보았 다 그러
걷고 있었고, 민지는 이번 에 나를 데리고 어느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 음식점 안에는
가 없는 존재라는 뜻이지요 하 지만 당신은 육신을 가지고 있는 반면 우리들과 똑같은 기운까
숫자 때문에 그 순간은 꼭 한순 간의 일처럼 보였고 또다시 전투태세를 갖는 똘마니들이었다
을 못 발휘하니, 지금까지 평범한 여자라고 생각하 겠지만 그것은 천만의 말씀이다라는 이말
접 가자니 카이란 그로써는 왠지 성격상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에 그녀들의 반을 찾지 않았다
미도 카이란의 소리를 듣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떡였다 넘치는 눈물은 그치지 않
란은 이들을 어떻게 삶아줄까 하는 고 민에 빠지려는 순간 야 저 새끼 미쳤다 다 덤벼 이럴
다는 것을 실감했다 카이란은 예상했던 대로 학교 선생 채연이라는 것을 알아 맞췄기 때문이다
이었다 네, 전 나종민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미와 어제 만난 사이이지만 남녀 라는
금전만으로도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던 힘이 힘은 그세 되돌아와 활기를 찾자 카이란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