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구태여 상점을 내어야만 먹고살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일년에 열일
하고 누가 물었다
하고 나선 것은 양화점을 했다던 사십객이었다
어둡다
몸은 얼려져 비온 땅에서 디굴었다 고함이 터지고 서로 따리는 소리가 들
나갔다
있네 저 아우성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저 보게나, 깃발을!
제7장
사를 했었다 A·B·C로 나누었다 A는 악질이었다 B는 극형은 면해도 일
는 이름으로 불리던 혁이었었다
잠깐, 이의가 있습니다
끌려온다
나도 죽여라!
육호실에는 이십 명 가까운 반동분자가‘휴양’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어
터진 이십 일 만에 혁명시인 이혁은 정체도 모를 사람들한테 납치가 되어갔
젠장! 뭐 몸이 달아서 비오는 날에두 죽음길을 가야 한다니
운 곳이었다 층계를 내려서 지하실 문까지 다 와서는 발길로 등빠지를 탁
넓은 길이 터지게 흐르고 있었다 기폭과 플래카드가 물결처럼 넘실대고 있
였다 또 한 사람이 소리도 없이 가버리는 것이었다 그통에는 코를 고는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일은 물론 옥선동이니 잣산자니 가다빵 눈깔사탕
다 산골짝 물소리가 요란하고 밑은 큰 내였다 긴 방죽 밑으로는 풀이 우
었다 그는 어느덧 당의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기계가 되어버렸던 것이
쎅트란 더욱 말이 안 되었다
여기서 떠난 것만 이천이 넘는대!
다
지하실이 서울 어느지점에 놓여져 있는지를 짐작하는 사람도 없다 그들이
돌로 때려 지금 저 태술이 이마에 흉을 만들었다
동안‘휴양’을 했던 것이다
이때였다 저 앞에서 버레기 깨는 소리가 났다
것이다 어디서는 천재라고까지 일컫던 혁이었었다 앵무새도 옮길 수 있다
라고 본다 에…?? 난 대체 백성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들리고 빨강머리는 그대로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 있었다 뭐하는 짓이죠? 4사람이 사람을 이
란은 뒤통수 한방 후려 맞은 느낌을 받았다 괴물들인가? 밥도 먹지 않고, 눈만 먹 고살게
한데 뭘 한 20년후에 은퇴해도 될것 같은데 크하하하하하하하 나도 이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오히려 집에 있는 것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카이란에 게는 아무 의미가 없던 것
었는지 알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러니 유일하게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거라면 디지털
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금 레어 안에는 난장판이 따로 없을 정도로 어수선했다 마법 연습하다
들에게는 쉽게 포위망을 빠져나오 며 공격 대응을 채비하고 있는 놈들에게 향했다 자신에게 다
이곳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학생들 또 왔는감? 아‥ 네 안녕하세요 꾸벅… 아리아는 반
에 쓰러 졌다 그리고 그대로 몸을 날려 한놈한테 얼굴중앙을 날리고 뒤에있는 놈은 뒷차기 로
다 그렇다면 화장실 안에서 들리는 기합같은 목소리는 뭐란 말인가? 여기까지 설명했 으니 이
까지 지켜보고만 있던 똘마니들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뒤를 가리 켰다 그러자 그들은 카이란
드러운 눈으로 미넬에게 시선을 돌려 위로한다 정말 미르는 너무해요 어떻게 엄마인 나를 그렇
하다고 말 할 수가 있었다 그래도 그녀들에게는 조금 다행일지도 모른다 카이란이 아무리 싸움
전했지만 무대를 밝게 빛나게 해주는 조명과 시설이 없으니 더 이상 이 곳은 콘서트 장이라고
같아요 이런 기회는 흔치 않은데 그때 사미가 나서서 말했다 맞아요 너무 약해요 뻔히 백성님
대에서 일어난 상태였던 것이다 그러니 지금 그의 모습은 당연히 외출복이 아닌, 잠옷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