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와 권세를 부릴 때도 무섭지만, 남이 부릴 때도 무섭다는 것을 자기도
도 없이 사람의 목을 파리 목 자르듯 하는 무서운 사실 앞에서 혁은 오직
다시 출발!
나갔다
이 안성만 물전은 혁이네 땅이 안성에 있었던지라 지명에서 떼어온 이름이
자기의 편을 들던 문혜였다
제1장
이 사람 보게나!
여보, 젊은 친구!
말없이 염양 있게 해 왔다 허나 송 생원은 위인이 정인스럽지 않으며 맵고
질서정연하게 탈 일!
이었다 검은 보를 통하여 촛불의 형체를 겨우 알아볼 만했다 촛불은 테이
질서정연하게 탈 일!
그때 마침 무슨 공장의 직공들이아! 원수의… 원수의…를 고함치며 그
그럼?
하나, 둘, ─
하고 위대한 민주주의 선봉자요 실천자인 북로당이 그의 왼쪽 어깨를 곤봉
그러나 그것은 공산당한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되었
나갔다 무엇때문인지도 몰랐고,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 채 대기하고 있는
을 녹음해두었다가 그대로 들리는지도 모른다 싶었다
아아니 이 군, 자네 어쩔라고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격인데 이렇게 죽
다 이혁은 신경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어디 한 군데가 쑤시고 아픈
산당에 대해서 얼마나 큰 죄를 이 노인이 저질렀단 말인가?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자나?
그러면 좋은 일이 있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 대답을 않을 제는 켕기는 일이 있었으리라 싶어 망설
반동 쎅트 시인 이혁 A급 C ─
한 사람이었다 당원은 아니었으되 학교에서 많은 활약을 한 역사교원 P도
여전히 똑같은 마을 되풀이 하면서 나에게 강요를 했었다 싫어 그리고 나역시 만만치 않게
후유증은 사라지지 않아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병원이 아닌 마약 제활 치료 센터로 옮겼
이 시험이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무조건 3교시에 끝난 다는 것 이 이유 하나 만으로도 정말
뒤에서는 인혜가 쿡쿡 거리며 소리 없이 웃 고 있었다 아니에요 그냥 찾았어요 갑자기 없어지
보고 분노했습니다 미국 이 썩을 양키놈들 때문에 말이죠 어떻게 사람을 죽여놓고 무죄라니 참
것 재미있게 도시 구경이나 해야지 라고 하면서 마음속으로 자 신의 모습을 달래주고 있었다
차피 이 의뢰를 찬성한 이유는 바로 따분한 생활을 빠릴 청산하고 싶은 생각에 쉽게 찬성을
을 보았다 페어리란 굉장히 보기 힘든 종족이다 존재 자체를 믿기 힘들다기 보다는 나타나는
고 그래 하긴 나는 다음 스케줄 표가 잡혀 있는 곳이 이곳인지 나도 상상하지 못 했다고 이
로 볼 수 있었는데 잠시간 바람이 불었다 카이란은 파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석고로 되어버렸
에이네를 졸랐지만… 시끄러워 돌아온 것은 침 튄 고함이었다 우우우∼ 침울해지는 카이란… 고
히 일행이 아닌 척 행동을 하고 있었다 -뚜르르르르르르르- 벨소리가 울리자마자 그놈은 재빨
두겠 는가? 당연히 치근덕, 집적, 추근… 등등 온갖 만행(?)을 저지른 그였다 뭐, 결국
소리도 못지르게 그대로 팔꿈치로 그놈 턱 을 갈겨 주었다 -퍽- 그놈은 어금니가 모두 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