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선언은 불필요한 것이었다 눈을 부비고 본대도 어디가 어딘지
오늘 저녁에 쓰러질 환자와 며칠 버틸 환자의 차가 있을 뿐이었다 앞으로
혁한테는 이상하여졌었다 혁도 물론 그런 과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
려쳤다 어떻게 연락이 되는지 추한 것을 발견한 까마귀떼처럼 몰켜드는 것
웬 걱정요!
─
제2장
여기서 떠난 것만 이천이 넘는대!
그는 허리를 끌어안고 한바탕 웃어대는 것이다
도 없다
둠을 걷어 주지는 못했다 그는 눈에 안막이 씌워졌나 싶어 눈을 닦고 닦고
혁은 우미관 앞에서 쌈패를 만난 일이 있었다 쳐다보지도 않는 혁한테,
소리를 치고는, 밭고랑이거나 골창이거나를 가리지 않는다 비행기가 사라
치구 들어 앉았기만 하는가?
그는 허리를 끌어안고 한바탕 웃어대는 것이다
행동하고 있을 따름일 것이다 그것은 마치 어둔 밤에 불을 보고 덤비는 날
사흘 동안에 아이들 조막만한 주먹밥 한 덩이가 겨우 배당이 되었을 뿐이
었다 어느덧 시대는 바뀌어 공산당원만이 권세를 부리던 시대는 가고 말았
에 반동단체가 있을 리 만무였다
먼동이 트기가 무섭게 새까만 잠자리 그대로의 함재기들이 쌩쌩 금속성을
앉어!
그 오월도 또 피만 흘렸었다 선량한 대한민국 백성들은 이름있는 날이면
가구 싶냐?
톤톤데 메율라!
조직부장 김관수는 반색을 한다
다 이혁은 신경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어디 한 군데가 쑤시고 아픈
얼마나 되는 시간이 경과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어느 경인
감시원인 보위대가 발길로 한번 탁 찬다 그러고는,
자면 안 돼! 꾸벅만 하면 네놈의 눈은 명태눈깔이 된다!
않으면 안 되는 지금의 자기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생각만 해도 뼈가 저리었
방금 소란을 크게 피우던 그곳) 그리고 여름 방학때와 똑같이 이번 에도 제일 비싼 특실에
라 지친 기색은 아직까지는 없었다 아이들은 음악에 심취해 있었다 아직 정규 앨범이 나온 노
는 조금 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것도 여유있게 피할 수 있지만 카 이란은 그 그러지 않고 가
그녀답지 않게 사정을 하는 표정과 고분고분한 말투로 카이란에게 말했고, 천천히 카이란에게
얼차레 앉았다 일어났다를 실시했다 몇 십 명이 한 줄로 이어진 상태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실
해야지… 아직까지 이렇게 애라니… 내 동 생이라는 이름이 아깝다 고개까지 절레절레, 한숨을
요 용서해 주실거죠? 사미는 죄송하다는 표정을 짓고서는 카이란의 양해를 부탁했다 사미뿐만
중반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남자 카이란이었다 자 그럼 난 슬슬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까 20대
맞이했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저 그런 생 각으로 꽃을 키우는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금방 이
이들을 18단 콤보로 모두 날려버렸다 허허벌판이었다면 멋지게 먼지라도 휘날렸겠지만, 지금은
다가 올 일 있으면 오라고 우리가 있는 곳 알지? 응 알았어 그러니 얼른 꺼져버려 계집애가
리 고개를 젓는다 어쨌든, 그 방법은 힘들어 아무리 조심을 했어도 안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
그것을 구해주는 사람을 보니 정말 알 수가 없던 것이었다 주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자 술
말을 했다 그럼 다행이구나 무슨 일이 있는 지는 모르지만 네가 알아서 한다니 이 엄마 는
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