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잘 들어라 머릴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은 없다! 없어!
다시 팔월설이 왔다 8·15에는 서울에서 축하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각
호송원은 발길로 시체를 툭 찼다 시체가 들멍한다 두번째 구두바닥으로
은 음악평론가 박관이었다
소리가 들린다
냐? 아무리 싸운대도 영원히 승부는 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네가 나보다
었다 혁은 소름이 쪽 끼치었다
폭격이었다 어디서 어떻게 보는지 한두 사람만 번뜩해도 소리도 없이 급강
에는 만 열흘이 걸렸었고 밤 열두시면 으레히 끌어내었었다 그럴 때마다
면 그만이야?
제5장
혁의 같은 행렬에 끼여 있었다
혁한테는 이상하여졌었다 혁도 물론 그런 과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나도 죽이구 가거라!
우리의 영명하신 김일성 장군을 비방하여 종파적인 음모를 함으로써 당
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혁이는 배웠던 것이다
혁만 입을 봉하고 있었다
타 없는’문초를 받았었다 심사관의 말은 판에 박은 것이었다 전달할 말
여유도 없었고 필요도 느끼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들은 오직 살기 위하여
시체 아닌 시체를 그들은 매일 몇이고 그대로 보고만 지났었다 이 길은 반
‘어디 보자 어떤 놈이 반동인가?’
호송대 동무! 소변 좀 보게 하시오!
연안파의 저류가 흐르고 있었다
비행기가 잇닿았던 것이다
대답했었다
은 거적 틈새로 새어드는 빛으로서 겨우 실내와 실외를 분간할 수 있을 따
이혁은 심사원이 열거한 자기의 죄상이 너무도 큼에 소스라치지 않을 수
에는 만 열흘이 걸렸었고 밤 열두시면 으레히 끌어내었었다 그럴 때마다
그 대신 벼락치는 소리가 났다
제 더 이상 크헉 싸움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할 찰나 그는 카이란의 눈빛을 보며 그만 놀래
[크하하하하 아무래도 너와 다시 만날 것 같다는 운명이 드는 군 나중에 보자 나의 이름은
이 자식이었 던 것이다 그 뒤 백성이에게 끌려가 어제와 비슷한 레벨로 X나게 밟히고, 돈도
아왔으면 먹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또 다시 시간이 흘러 10년이라는 시간이 지
의 카이란의 모습으로는 보기가 조금 힘들 것 같은 서적들이었다 이런 것을 뭐 하러 이렇게
모두 같은 한편이라는 소리도 된다는 뜻 혜 진이를 마약에서 못 벗어나게 만든 것이었다 그리
? 그러니 오빠는 재빨리 그 예문 고등하교라는 곳 으로 바로 갈 거니까 그렇게만 알아둬 시
되어버렸다 처음은 두 드래곤으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유희를 나가지 않는 드래곤은 모두 참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카이란은 몸은 3000대(?)라도 마음은 10대이기 때문에 이
한 기분을 털어 버리고 차도 옆에서 누군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아 왔다 어두워진 밤 달빛으
을 즐겼고, 언제나 둘이 함께였다 덕분에 동생도 금단의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전설
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큰 나무를 향해 주먹 을 뻗자, 파삭 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가 부
아 물 어봤다 우리반놈은 검은 티셔츠입은놈이 무섭게 말하자 겁을 먹어선지 쉽게 말을 못하고
공기가 피부를 곤두서게 만들어 주었고, 숨을 들이실 때마다 코를 찌르 듯 차가운 가을 공
태워버릴 수 있는 마 법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 아닌지 카이란은 마법을 연속으로 난
의 뒷모습을 보며 카이란은 피식 웃었다 민지는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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