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혀를 뽑아 그의 목을 핥을라치면 딴 놈도 지지 않고 핥아댄다 그때였
이열에서 비져나는 놈은 쏜다! 알았지!
나도 죽여라!
차서 밀어 집어넣는다 이혁은 뿌르르 밀려들어가다가 곤두박질을 하고 쓰
모두들 잘 들어라
각또각 대문 밖으로 나갔다
‘없고’,아무리 협회에서 임의로 이름을 내었다 해도 그 책임은 본인한테
이놈의 자식들은 귀골이니까…
었던 것이다 문혜는 깨어진 거울이 차마 안타까운 듯이 동강이 난 조각을
감시원들은 축배를 올리고 법석들이었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비겁한 자
어딜?
못하게 하는 것이 공산주의라는 괴물이었구나!
던 어둠! 혁은 소름이 쪽 끼쳤다
단되지 않았다 다만 어느 깊은 산속이라는 것만이 확실해졌을 뿐이었다
‘어디 보자 어떤 놈이 반동인가?’
고 있다 맨 뒤줄 열에 끼였던 젊은 사람이 운명을 한 것이었다 은행원이
져버리었었다 그렇게나 그가 믿고 기다린 제2심사도 그한테 이런 판결을
먼동이 트기가 무섭게 새까만 잠자리 그대로의 함재기들이 쌩쌩 금속성을
이렇듯 눈부신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혁 자신도 몰랐다 심사가 끝날 무렵
─ 이런 것은 순전히 혁이를 위해서 벌여놓은 것이나 진배없었다
여지도 없이 그것은 숙청이었다 총살이 아니면 타살이었다 A급 A와 B는
봉하기로 결심을 했다
그런데 여기 송 생원과 태술의 관계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를 친다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혁은 처음에는 변명도 했었다 분개도 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다 소용이
아니 옛날만 생각하나? 음지도 양지 될 때 있답니다 왜 이리 큰소리요
이러한 그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보고나 있는 듯이 옆 그림자가 귓속말을 한
것만 같았다 그는 일찍이 전생애를 통해서 이 순간 같은 절망을 느껴본 적
다같이 그리고 똑같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하듯 아리아는 찡긋 윙크를 했다 그 윙크의 의미를 알았는지 설화는 그녀의 품속에서 떨어지
만을 보이고 있었다 2명중 한 놈이 카이란이 온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재빨리 뒤 걸음 질을
머리를 쾅쾅치며 자책했다 그나저나 이 곳은 어떻게 들어간 것이지? 일루션을 깨뜨리지 않고
빠는 도대체 뭐하는 거야? 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는 거야? 엄마가 놀러간다는
다 그 러니 자신은 그저 정령과 비슷한 기운만 가지고 있는 것 뿐이니 굳이 이상하게 볼 것
않았었다 몇 호예요? 방이 어딘지 물어보는 사미 물론 알 리가 없었다 누구 때문에 못 들
대를 져버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미인으로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외모이다 극과 극으로
하게 입이 크게 벌어졌다 이곳의 있는 노래방 기계는 물론이고 TV와 조명 유리창까지 초전박
아리아양과 언니는 장(場)을 보러 일찍이 백성님과 민지와 헤 어졌다 여기서 장을 보러 가
일 여성도 활짝 웃었다 사미는 처음 18년 만에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밖에서 지켜보고 있
이제는 알 필 요도 없다 예전에 왜 너에게 차였는지를 지금은 알만하군 그러니 이제 닥쳐라
신빙성이 없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곳이 평화로운 것은 아니었다 역사 교과서에 의하면 이곳 도
할 뿐이다 또 하지만 이냐? 내가 그 정도까지 말했는데도 계속 하지만이면… 그것말고 다른
차리기 위해 치레말투로 보일 수는 있지만 저희에게는 그것이 여러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최
선생님들은 무슨 지진이 난 마냥 허둥지둥 호들갑을 떨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축을 뒤흔들
해서 폭주의 상태를 막아버린다 역시 마약이라는 것은 모든 종족에 영향 을 입히는 그런 악
거라고 가냘프게 떨고 있는 혜진이의 양어깨를 흔들며 소리쳤다 그러자 그녀는 눈의 초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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