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었다 당원은 아니었으되 학교에서 많은 활약을 한 역사교원 P도
와서 별별 수단으로 꼬우는 것이다 부모들도 그 얼내에 빠져 가기 싫어하
다 자기가 죽인 사람의 추한 시체를 바라보기를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
것인지에 잠도 못 이루었다 결론은 될 수 있는 대로 이쪽에도 가담 않고
것 같은 생리적 고통을 느끼는 것이었다 혁도 인제는 완전히 반동분자들과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때다 십 명씩 된 두 대열이 그대로 통째 흩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것
한편 군정 및 반동 집단에 우리의 조직, 인적 구성 등을 적에게 제공했다는
는 다른 반동자들과 똑같은 생리였었다 감정과 신경, 시각과 청각 ─ 모든
모르는 일?
에 튀어나온 신음소리를 부리나케 들이삼키는 소리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그는 허리를 끌어안고 한바탕 웃어대는 것이다
아니 이 사람, 정말일세 모두들 야단야 피란들 간다구 벌써부터 법석
죽이라고 악을 썼을 때였다
오늘 저녁에 쓰러질 환자와 며칠 버틸 환자의 차가 있을 뿐이었다 앞으로
자아, 가자 갈 때까지 가서 다 한목에 죽여주마 출발 준비!
하
버릴 만해서야 먼저의 그림자가 나직히 귓속말을 해주는 것이다
행렬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거룩한 명령 앞에서는 또 일초의 용서
였다 약이 있을 리 만무다 주검을 찾아가는 길이니 병자라고 특전이 있을
이 되는 듯싶은 눈치가 보일 때면 도리어 물줄기 같은 그의 열변이 터지는
오직 그것만을 믿고 살아온 혁이었었다 탱크로 좍좍 내려미는 날 오직 그
아니 옛날만 생각하나? 음지도 양지 될 때 있답니다 왜 이리 큰소리요
박관은 오직 조직에만 골몰하는 모양이었다 그날 저녁에 전체대회가 있었
앞에서 일을 저질렀으니 이건 변명할 도리가 없다 하는 대로 욕을 먹고 때
일도 없이 지나게 되는가 보다 알았는데 문혜가 돌아올 시간이 되어 방이
그렇다면?
블 위에 켜져 있었다 그 앞에 사람이 앉아 있는 기색이다
조직부장 김관수는 반색을 한다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는 지하실에는 잠시 어수선한 기맥이 돌다가 말았을
얼마나 중요한 날인데 민지가 화를 내면서 100일이라는 것을 강조를 하니 카이란은 어쩔 수
그것 을 입고 있더라도 이런 싸늘한 추위는 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카이란은 불의 속 성이자
유시안님, 김선혜님, 카리^^님, sungtea chong님, 윤정우님 들께 모두 감사드
접근했었지만 대답조차 받지 못한 쓰라린 기억이 있던 날이라 그는 기억하 고 싶지 않았다 그
다 그옆에는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민지가 있었다 야이 한심한 오빠야 지금까지 자면 어떻해
이 되는군요 어떻게 그런 소리가 입 밖으로 잘 나오 는가요? 이게 다 누구 때문인지 알기나
면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고, 매니저는 마리의 행동에 한 숨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
상태이다 자 그럼 너부터 가라 성공하면 사는 것이고 실패하면 죽은 것이랑 다름없다 이상한
직도 이유를 모르겠다 민지야, 백성군하고 나하고 산책다녀왔어 이것저것 좀 보느라고 좀 늦은
음식을 가지고 왔어요 먹으면 몸도 좋아지는 것이죠 아 마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해요 음식?
아지며 이윽고 2미터도 안 되는 몸체가 되었다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붉은 비닐은 매끈한 우
마법을 보며 고개를 돌렸고, 점프를 하며 몸을 위로 띄웠다 -슈각슈각- 몸을 띄우자 카이란
상태였다 그런 짓 까지 했다는 것은 분명 모를 리가 없다 드래곤은 자신 의 영역에 침범하는
밖을 빠져나오려고 했다 이 짓이 과연 며칠이 갈지는 모르지만 지금 현 재로써는 백성이 얼
는 운디네를 보니 웃음이 나왔 지만 카이란은 그냥 살짝 고개를 끄떡여 미소를 지어주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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