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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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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식 삼아 끓여 먹는다
는 소리쳐 웃고만 있었다우스워 견딜 수 없다는 웃음이었다 웃음도 못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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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총구멍을 가슴에다 퍽 댄다
나도 죽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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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벼락치는 소리가 났다
붉은 군대만 들어오면 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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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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