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연재분 2장은 낙장되고 없다)
이눔아!
다
얼마만에야 누가 죽어가는 소리를 한다
오길 잘했구려 참 고맙소! 그럼 또 만납시다 자주 연락합시다
은 어둠처럼 엄습해오는 잠과 실로 피비린내나는 싸움을 전개하고 있었다
모른다!
게도 생리적으로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다른 모든 반동분자의
오냐! 쏴라! 원이다! 쏴라! 이 악마들아!
었다 이 정신, 이 사상이 그에게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 신념을 주었던 것
가지!
왜?
저 구름을 타고 가련다 나는 저 구름을 타고 자유를 찾아가련다
할말이 없느냐? 할말이 있건 해라!
쇠를 깍는 것 같은 소리였다 그러나 인제는 무딜 대로 무디어진 그들의
밟히고 받히우고 깔리고 했건만 어느 구석에서도 인기척 하나 없다 다만
겨우 해 치마끈을 쥔 그는 힘이라 할 것이야 없지만 뻣뻣한 다리를 방바닥
십 마일은 되는 속력이었다 몇 번인가 꾸부러지고 꼬부라졌고 포물선을 그
어쨌든 정신차려라! 만약에 다시 협회에 가는 날이면 사흘 안으로 없어
그러나 그것도 처음 동안이었다 열흘이 지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단계
죽어 있었다
상도 주었다 그러나 공산당은 안 그랬다 반역하면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가
아버지는 발만 동동 굴렀지 전 같았으면 그 자리에서 때려죽였을 인간을
서 죽겠다!
되어 있었다 그는 자기의 생을 개척하는 길이란 오직 자기 자신의 생을 스
혁은 이런 생각에 잠긴 채 외투 깃을 세우고 타박타박 걷고 있었다 점심
럼 지하도를 뚫고 들어갔었다 혁도 그들과 함께 지하로 들어가지 않을 수
참하게 생각해본 일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순간처럼 자기가 어리
죽이라고 악을 썼을 때였다
고는 앞에 놓여져 있는 맥주를 마셨다 시원한 맥주 가 목줄기를 타고 내려가자 갈증이 해소되
프를 해서 가보니 이미 미란은 1/2정도가 파괴된 상태였다 인간들은 비명을 내지르며 우왕좌
은 서로 킥킥거리며 앞에 있는 코끼리를 가지고 놀렸다 그리고 오른손에는 스윽 하면서 나타나
에 스쳤고, 혜미는 입을 열었다 백성군가 같이 갈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거든 에엑? 사미는
어버렸고 사미를 침대에 눕혔다 사미를 눕히자마자 사미는 황홀한 표정으로 양손을 벌리며 나를
말을 해봐 카이란의 말에 사미는 말문이 막혀 버렸다 더 이상 할말이 사라지자 멈췄던 눈물은
나를 끄집어냈다 우산이요 우산? 왜? 뭐 담시?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혜미의 사고방식이었
렸군 다 네 책임이잖아 난 투덜거리며 질책성이 담긴 목소리로 종민이에게 신경질을 냈다 그러
발견했다 그리고 다가가 이번에는 혹시나 하는 것이 있으니 살짝 손만 올려놓았다 어랏? 여기
속여도 저는 못 속이니 이제 그만두는 것이 좋을 걸요 이래뵈도 당 신 같은 사람들도 많이
들 어디론가 가버렸고 졸지에 혼자되어버린 카이란은 잠이 이상황을 더 생각하기로 할려고 했는
았다 그렇게 나를 향해 쳐다보는 민지에게 나는 능글맞은 웃음 으로 민지한테 예기했다 너말야
노인네는 분명 꽃을 키우기 싫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쉽게 그만둘 수 있던 것이지, 조
쳇 그렇다고 그렇게 웃으면 내가 뭐로 생각할 것 같아? 다행히 카이란은 반말로 나가는 혜진
아도 운디네는 딱 어울린 모습이었다 그럼 나도 잠시 플리모프를 해서 20대 중반의 얼굴로
잘 타이를 테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카이란은 웃으면서 부모님을 잘 타이르듯 말을 꺼냈다
를 얼마나 애워 싸맸는지 알아? 화를 내면서 불평을 내 뿜는 지희였다 카이란은 그런 지희를
자 자찬 이로써 용돈 1만원 오른다 이로서 버파4나 살 수 있다 아키라를 완전 마스터해서
중 버스를 타고 또다시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목적지는 이 여행의 부제를 이룩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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