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임진강이 내려다보일 뿐 물론 산 이름도 몰랐지만 군명조차도 알 길이
출발!
─
아네요
에 가서야 그는 처음으로 안 것이었다 북에서 온 문화인들의 태도가 이상
이다
어쩌지도 못하고 있었다
하더니 검은 보를 뒤집어씌운다 양봉가의 벌망처럼 생긴 자루다 이혁은
통 구멍까지를 틀어막았었다 교실 안은 완전히 암흑으로 채워졌었다 그들
최승희 직계 방계 누구파 누구파가 있었고, 거기에 또 완전히 숙청을 당한
다
오직 한마디뿐이었다 윤 노인은 그대로 척 늘어져 버리었었다
음을 어둡게 할 수도 있던가 놀라고 있었다 빛이라고 반드시 다 밝고 희망
있나 없나?
늦지도 않았는데 본보기로 때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빈으로 학처럼 살아온 사람이었다 대한민국에 얼마나 충성했는지는 모르
왔다 조직부장이었다
혁은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속으로 웃고 있었다 사실 이혁을 반동이라 함
행렬은 여전히 전진한다
이렇듯 눈부신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혁 자신도 몰랐다 심사가 끝날 무렵
란 이렇게도 좋은 것이었던가 했었다 돈이란 이렇게나 큰 힘을 가진 것이
가 창조되는 이 순간에, 아아니 뭐? 민족? 끽 피토하듯 했다는 시가 케케묵
사실 안 되는 말이었다 혁 자신 지금까지도 걸어온 길로 보나 장차 걸어
아까의 신음 소리는 한 오분간 계속되더니 뚝 그친다 혁의 바로 뒤였다
의 대시인 이혁 선생! 동족애를 발휘하시어 한잔 사시오
이
던 어둠! 혁은 소름이 쪽 끼쳤다
네가 시인 이혁인가?
그는 시를 읊듯 하고 있었다 목사였다
제7장
흘리며 혜진이 아버지에의 가슴에 기대서 흐느꼈다 굳세 게 혜진이 아버지는 위로를 했지만
다지 소개조차 해주고 싶지 않은지 미르제니아는 남자의 시선을 딴데로 돌리려고 했다 미르,
나쁜 엄마 뻔뻔한 에이네의 행동으로 인해 카이란은 최후의 발악으로 에이네에게 공격을 가했
생긴 얼굴이 처참히 일그러져 더욱 못생긴 얼굴로 변해 있었다 제길 젠장 빌어먹을 치료를 하
미소를 뿜어냈다 -부비적 부비적- 역시 설화는 너무너무 귀여워 설화의 앙증맞고 깜찍한 외모
들, 그리고 여자들을 억지로 부킹시키려 고 하는 종업원 밖에 없었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검
하나같이 흉직한 인상을 가진 놈들이었다 네네놈은 뭐냐??? 어떤 한놈이 나한테 소리쳤다 나
클 것이다 그러니 매장 인간들은 손님이 기분이라도 좋으라고 감언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보니
지 그 애 한 행동을 모르냐? 어휴 얼마나 재수 없던지 우리가 무슨 지 종 인줄 알아? 난
숨을 쉬면서 나한테 가라고 손을 휘저었다 이 빌어먹을 할아범 당신 이름이 뭐야? 내가 그렇
다 왜그래? 난 너밖에 없다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 설마 내가 바람이라도 피겠어? 그러니
앉을 수 있을만한 크기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 앉아 천천히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점점 우리의 시야에서 콘도가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었고, 콘도 문 앞 입구에서는 어디서 많
도 대부분 80%는 그러한 모습이 었고, 민지 역시 입에서 중얼중얼 거리면서 한 개의 단어
케 했다 푸웃 카이란의 입가에서는 웃음이 나오려고 했었다 예쁜 얼굴이 저렇게 변하니 웃음이
눈웃음을 하며 인혜는 민지에게 설명을 해 주었다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역시 긴장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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