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또 하나도 푹 엎어진다
내가 뭐 정치간가?
제1장
해서 신께 목숨을 비는 그런 애절한 한숨이었다
모의 자식 아니냐? 응 아 이런 고약한 놈이 어데 있나 이 후리개 아들놈
그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데?
다시 팔월설이 왔다 8·15에는 서울에서 축하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각
죽치구 들어앉긴, 내가 왜 죽치구 들어앉어? 쓰구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
나갔다
이천 명 속에는 그와 같은 죄목으로 끌려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랴 했다
비는 더욱 처량스럽다 모자라고 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대부분이
않았다 발소리가 멀어졌는지 청년단의 박이 또 말을 건넨다
시계포였다
억울한 실수에 등덜미를 쥐어박히며 문혜만이 알아주리라던 그리하여 문 ,
인제 언제 죽어도 좋다!
사실 안 되는 말이었다 혁 자신 지금까지도 걸어온 길로 보나 장차 걸어
그들은 수효도 모른다 서로의 성명도 모르고, 직업도 나이도 모른다 성
나서 역시 밤중에 그들은 또 끌리어나왔었다 운반하는 방법은 똑같았다
! …… 이년아 일 년이나 들인 길든 거울을 문혜가 작년 대학에 들어 갈
고 있었다
하면 그적엔 욕이 자기에게로 건너올 뿐 아니라 한층 더 서슬이 푸르러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 그러나 그 오랜 시간도 혁의 눈에 덮인 두꺼운 어
보름 만에 보는 파아란 하늘! 구름! 눈이 아프게 파아란 나무들 ─ 그들은
것이다
혀를 쩍 한번 찬다 그러면 그만이었다 이것이 그들의 작별인사였다 매
그들에게 오늘의 태양은 정말 위대해 보이었다 그 지루하던 어둠이 한겹
게는 동네를 지날 때마다 들리는 개짖는 소리까지 이상한 감흥을 받는 것이
었다 두 시간 아니 세 시간을 달렸을 성싶다 인제는 정말 방향도 짐작이
웠다 바로 윗대사를 내뱉은 엑스트라의 주위에 있는 인간들 은 자신들이 신고 있는 스키를 벗
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싫어요 왜 제가 오빠 생각에 따라야 해요? 전 저대로 자유가 있어요
하면서 복잡한 마음이 되었다 어쩟든 나 지금 배고프거든 밥이나 먹고 올테니 나가서 수영이나
신의 신발을 벗고 바로 윗층으로 향했다 윗층으로 향하자마자 카이란은 자신의 방문에 들어섰다
말도 하기 싫었다 내가 오자마자 반기는것이 손찌검이라는것도 마음에 들지않았다 이제는 정말
이렇게 쉽게 들통 날 줄이야 이럴 줄 알았다면 2-3개 더 먹어버리는 건데 안타깝다는 표정
간이라면 마족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겁 에 질린 표정을 지으며 도망가기에 바쁜데 카이란은 그
이가 되었다 뭐, 그렇게 평정시켜버렸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 다 차려 경례 감사합니다
만 지금은 이제 공부란 싫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한창 사춘기 라면 그런
소환하는 카이란이었다 사라만다를 소환 하자 안그래도 더운 날씨에 더욱 후덥지근해 만들어
힘든 것이지만 그들에겐 카이란의 저력에 놀라웠었다 그 지옥훈 련에서 카이란은 놀고만 있던
게 말을 했다 훗 그런가? 내가 알기론 드래곤은 망각이 없는 존재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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