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고 상을 물리면 그 뒤치다꺼리 까지도 도맡는 게 꽃분이의 역할이다
죽음의 길이라는 것은 누구의 머릿속에나 있었다 죽음의 길이 아닐 바에
있었다 불장난을 하다가 불에 데인 격이었다 혁은 지금 과거 오 년간 놈
무나 해 팔고 포수 몰이꾼 노릇이나 해 거친 생활을 해갔다
하고 외치다시피 하는 소리에 이혁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정말 의외였다
쏘였던 눈이 좀더 매섭게 비낄 뿐이었다
왔다 조직부장이었다
다
‘저분이 누구시던가? ─’
시인이 되었었고, 투사가 되었었다 그는 몇 가지 습격 사건에도 가담을 했
또 두어 번 잔등을 쥐어박더니
? ! 짜꾸만 섰음 제일이니 이년아
이건 또 누구야!
상을 맞아서 혁은 정말 눈부신 활동을 했었다 어머니도 살아 계시었었고
장으로 배치되겠지요 이런 때 일을 하지 않고 무얼 하시겠습니까?
오길 잘했구려 참 고맙소! 그럼 또 만납시다 자주 연락합시다
옥신각신 시비가 일었다
그렇게도 빨리 죽고 싶은가?
제10대! 빨리
‘원수의 이 원수의’가‘동해물과 백두산’으로 변하자, 그들은 두더지처
한다 일할 때는 허리도 잘 펠 수 없으며 얼굴을 들어 견눈질도 못했다 담
둘을 부르거들랑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셋을 부르건 쪼그린 무릎 새에다
해다! 해가 뜬다!
는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트럭 한 대가 또 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가구 싶냐?
열다섯 해 동안 단잠 못 자고 먼 출입도 못하며 오줌 수발에서 아구지에 밥
인제 언제 죽어도 좋다!
에이, 그놈의 송장만 눈에 안 띄어두!
도 한숨이 나왔다 그러나 그 한숨은 다른 반동분자들과는 다른 의미의 것
시체 아닌 시체를 그들은 매일 몇이고 그대로 보고만 지났었다 이 길은 반
정이었다 이것이 쓸데없는 짓일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었으 니까
여겼던 존재가 자신을 배신했다 그렇다면 100년전이 미르도 그렇다는 거야? 카이란은 주마
서열이면 당연히 이런 폭주족들의 애들장난같은 주먹은 우습게 보일테니 당 연한 결과일수도 있
여전히 똑같은 마을 되풀이 하면서 나에게 강요를 했었다 싫어 그리고 나역시 만만치 않게
나갔다 백성님 여기 앉으세요 사미가 웃으면서 자리를 권해 줬다 이거 괜스레 미안한 감이
고쳐 오히려 그 살이 육중한 근육으로 바꿔 믿음직 스러운 한 남자로 자리잡았다 그래서인지
까 당연하다 그래서 아직까지 보충 잠을 학교에 서 보낼 때가 많았다 그는 기분 좋게 잠을
한달은 넘게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고작 20 일을 넘기고 있었다 지희와 헤어진 것은 조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 은 표정이었고, 도리어 넘어진 채 발길질을 하는 모습에 카이란은
투 라니 실프라면 이해를 하나 운디네가 저러니 황당함에 할 말을 잃어버렸던 것이 다 그리고
고 어차피 어제도 했잖아 한번이건 두번이건 어차피 똑같잖 아 그리고 내가 유유히 말했던 말
이름이 백성이라면 내 이름은 평민, 어때 정감이 가는 이름이지 않아? 뻔히 보이는 거짓말
웃으면서 민지가 간 곳을 가고 있었다 하지만 별로 못 가서 민지의 비명이 울려퍼지기 시작
자식 너도 저 계집애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놈인가 보구나 너희들 후회하고 싶은 그는
민지를 살살 달래고 있었다 나는 왜 민지가 저렇게 화내는지 정말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아직
런 꼬마에게 저런 협박이라니… 덕분 에 아리아는 황당해 하는 표정을 그렸다 -뚝- 하지만
으켜서 한순간 모든 존재를 무로 만들어 버리는 마법이다 그 마법을 발동하는 댓가는 무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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