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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보게나!
같다
을 약화시키고…
그는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는 없었다 억울은 했지마는 그렇게라도 해서
……
호송대가 뭐야! 오줌 가면서 눠!
다 피를 빨리든 살점을 떼우든,그저 묵묵히 풀뿌리만 캐어먹고, 누우라면
그래라 한 구덩이에 쓸어박아다우!
자, 눈을 감소
한줌이나 되는 흰 눈썹이 무서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눈썹의 경련은
오늘 밤은 비가 온다 처마를 때리는 비바람은 소녀의 귀엔 반갑지 않았
지 않았었다 삼팔이남에는 대한 민국이 섰고 국제연합이 승인을 했었다
다 문혜는 왜 오늘따라 자기의 실수를 알아주지 못할까 그 언젠가 걸레에
─ 정녕 쎅트 A라 했다 반동이라 했고 또 A라 했다! 끝은 분명 C였다
뿐이다 방안은 돌 던지고 난 웅덩이처럼 도로 고요해지고 있었다
나도 죽여다오!
그날 밤은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을 약화시키고…

을 즐겁게 해주었었다
것인지에 잠도 못 이루었다 결론은 될 수 있는 대로 이쪽에도 가담 않고
내린 것이 아닌가!
그러나 끝내 판결은 나지 않았다
는 그들이었다 아니 죽어가는 사람한테 유언시킬 자유조차 없는 그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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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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