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 북도 된다 이 말은 남도 아니요 북도 아니란 말도 될 것이다 이런
고 또 산속이었다 거기에 찬비다 여기저기 대열에서 재채기 소리가 난다
죽이라고 악을 썼을 때였다
숨소리가 딱 그쳤다 놈이 총을 번쩍 들어 가슴에다 대었던 것이다 그의
백리 길은 넘었을 것이었다 누구 하나 본 사람이 없고 보니 방향이 알려질
으레껏 뚜드려맞기만 했었다
달라붙었을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승부도 간단할 건데 도리가 없다
세장을 잡히는 대로 쥐어주고는 뺑소니를 쳤던 것이다 혁이가 스물네댓 살
감시원인 보위대가 발길로 한번 탁 찬다 그러고는,
이번에는 젊은 학생들이 몇 찾아왔었다 과거에 좌도 우도 아니던 청년들
비행기가 잇닿았던 것이다
혁은 말도 안 나왔다
운 일이 없었다 마나님의 그 모진 욕에 차마 견디기 어려울 때는 그까짓
으로도 그들은 만족이었다
대열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무모한 행동을 그대로 계속하고
그러니 그들이 자기네가 있는 위치를 알 턱이 없다
리라는 것이 오늘에야 판명이 된 것이었다
나 하고 모두들 두리번거린다
믿고 신뢰했더니만큼 혁의 절망은 컸다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
이혁, 반동 푸락치 A급 C!”
이 모양이니 부모 마음도 여간 아니었다 후고 퍼붓고 내쫓고 이
에 들라’읽어보았나?
지면 그들의 행렬은 또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는 것이었다
었다 그는 두리의 목을 더덕 같은 손가락으로 눌렀다 허자 두리는 뻣뻣한
허 허 허 허
는 누운 병이었다
감시원인 보위대가 발길로 한번 탁 찬다 그러고는,
달았던 것이다 이 권세와 돈을 잃은 귀공자 앞에 처음 나타난 것이 헌병이
만 감격이 너무 커노니까 시가 되지 않아 그렇지! 자네 참,‘내 조국의 품
원들도 비행기는 무섭던지 소리만 나면,
따로 놀아도 될 정도로 나에게는 익숙한 길이라 멋대로 몸 이 움직이는 것 같이 나는 어느
를 보면 꿈 일리는 없는데 어떻게 된 거 야? 민지는 돌아가는 도중 내내 궁금했던 것을 드
보고 있었다 응 분명히 서로 그렇게 믿고 고개를 끄떡이며 모두 카이란을 믿고 있었다 하지
그것이 10년 후가 될 수 있고, 100년 후가 될 수 있으니까요 심지어 내일 벌어질 수
어 째서 이렇게 되는지, 이 놈의 인기는 사그라지질 않네… 호호‥ 내가 말해 도 조금 쑥
었던 것이었다 마나의 흐름을 느낀 뒤 바로 그 흐름의 근거지를 찾으려고 느끼려고 했었지만
고 있는 16세… 아니, 17세가 된 소녀 무릎까지 오는 귀여운 나팔 치마가 외모에 걸맞게
아지는 것이다 귀찮게 하는 기자들 덕분에 카이란은 앞으로 잘 헤쳐나가지를 못하고 있었다 마
를 끄떡이며 카이란은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당연히 그렇게 해 줘야 겠지 고맙습니다 주인
그것을 실행할 찰나, 뭔가 갑 자기 생각난 듯한 얼굴로 사미는 시선을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졌다는 것이 억울했는지 카이란은 비통하게 땅바닥에 쓰러지며 절규한다 …… …… 뭔가 핀트가
다 그나저나 이 애를 어떻게 해야 한담 상황을 보아 이미 모든 책을 읽은 후 같으니 혼내기
으름을 피워 의아하고 있을 때 밖에서 노기가 서린 선생님의 대갈이 들려왔다 카이란은 밖으로
만에 울음을 그친 사미의 얼굴은 정말 볼만했었다 카이란과 헤어지자 고 말을 했을 때와 비슷
보스의 목들 뒤로 젖혀지며 5미터 정도 뒹굴었다 총알의 앞쪽이 아닌 면 쪽으로 날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