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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야 그럴 리가 있나!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벌써 동무들 마음속에
이혁, 반동 푸락치 A급 C!”
이심전심이랄까 이런 것은 대개 알고 있었다 일급이면 물론 총살이었다
출발!
하는 그에게는 삼면에서 쳐들어오고 있는 것도 보이지 않았었다 6·25가
니 남쪽은 아닐 게고 역시 북으로 달리는 것 같았다 보지를 못하는 그들에
그런 종파적 심리가 있다는 증거야
리 만무다 그들이 오직 직감하고 있는 것이란 남쪽이 아니라는 것뿐이었
그 오월도 또 피만 흘렸었다 선량한 대한민국 백성들은 이름있는 날이면
쉬이!
이 형이 설마 놈들한테 휩쓸리어 조국을 파는 매국 매족 행위를 할까부냐
그런 지 바로 사흘 후였다 혁은「문단」사에 들렀다가 호텔 앞에 지나던
대갈받이를 하면서 나가동그라진 것이었다
는 비를 맞아 온 얼굴을 덮었다 아무리 여름이라곤 하지마는 깊은 밤이었
이렇게나 믿고 신뢰한 제2회 심사도 오늘 끝난 것이다 그 결과는 역시 제
놈은 윤 노인의 철사를 끊어 발길로 탁 차고서 명령을 내렸다
는 B급 A로 돌아가고 ─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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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엎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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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만 입을 봉하고 있었다
하고 시계포는 대답하고 있었다 대담한 대답이었다 죽음 앞에 선 사람이
‘원수의 이 원수의’가‘동해물과 백두산’으로 변하자, 그들은 두더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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