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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는 것이 오늘에야 판명이 된 것이었다
말 몰랐었다 혁은 자기 손으로 뽑아 보낸 수많은 반동자들의 얼굴을 생각
이혁은 자기의 항변이 아무런 효과도 낼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입을
작한 후였다 탱크고 무엇이고 번뜻만 하면 폭탄세례를 내린다 기차는 꼼
송장을 보기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증오까지 느끼었다 신음
지독한 욕에다 손까지 대어서 하루도 몇 번씩 꽃분이의 눈물을 보고야마는
행렬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거룩한 명령 앞에서는 또 일초의 용서
심사원은 명했다
는 그들이었다 아니 죽어가는 사람한테 유언시킬 자유조차 없는 그들이었
제7장
는 것을 우리가 모를 줄 안다더냐? 나이는 마흔, 와세다 영문과 일년 중퇴,
또 있다
성질이니 꽃분이의 이러한 정경을 목도할 때마다 문혜는 혼자 안타까웠다
끊어라!
제5대! 무슨 말이냐!
한다 약국 침쟁이를 부르는 까리는 있어도 남 돈은 안 갚을 것인가?
어머니는 코 골던 품으로 보아 어울리지 않는 강철오리 같은 소리를 지르
대열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무모한 행동을 그대로 계속하고
감시원인 보위대가 발길로 한번 탁 찬다 그러고는,
로 끌려들어가다가 푹 ─ 들어가버린 어린아이들과 똑같은 경로였었다 아
소리와 함께 딱 소리가 들린다
자기의 편을 들던 문혜였다
에는 미 제국주의 정권에 아첨하여 갖은 반동행위를 자행하다가 반동집단에
하고 누가 주의를 시킨다 모두 찔끔했다
구서 타!
일행은 쉬라는 소리에 그 자리에들 모두 주저앉고 말았다 셔츠 바람에 찬
물론 우리의 주인공인 이혁의 창자 속에서도 한숨이 터져나왔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순간이 처음이었다!
을 약화시키고…
철사가 매어 있었다 그는 픽 쓰러지며 느끼고 만다 어린애 그대로의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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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겉잠을 청하려고 했었지만 어느덧 그는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눈을 떴을 때는 새하얀
이 도둑놈아 엑? 뭐, 뭐야? 민지야 왜그래? 갑자기 민지의 등뒤에 쇠로 된 야구 방망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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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사신 사올때 깜빡 잊었군요;; 궁금한데 보지를 못하니;; 만화책 4만원 어치 살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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