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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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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있었다
한다 그럼 자, 준비, 하나, 둘… 셋
번 음미해 보는 것이었다
그렇게도 빨리 죽고 싶은가?
아, 이놈 봐라 이 죽일 놈이 ─
같았다 그 두 두름이 좌우 두 줄로 된 것도 청어와 같았다 긴 철사에 왼
것 같았다
혁은 우미관 앞에서 쌈패를 만난 일이 있었다 쳐다보지도 않는 혁한테,
진리였다 혁의 말에 거역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동시에 또 혁은 그
쉬엇!
최승희 직계 방계 누구파 누구파가 있었고, 거기에 또 완전히 숙청을 당한
겨우 해 치마끈을 쥔 그는 힘이라 할 것이야 없지만 뻣뻣한 다리를 방바닥
─ 정녕 쎅트 A라 했다 반동이라 했고 또 A라 했다! 끝은 분명 C였다
다 한강은 국군이 후퇴하면서 철교를 폭파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
봉하기로 결심을 했다
죽기가 소원이다!
일동의 가슴에는 찬바람이 휘 돌았다
─ 이런 것은 순전히 혁이를 위해서 벌여놓은 것이나 진배없었다
단기 교육을 받게 될 겝니다 교육을 받고는 자기 기능을 살리어 각 직
맛있게 피우고 있다 셋인 줄 알았더니 웬 놈들이 십여 명이나 되지 않던
통한 길인 줄을 잘 안다 국경지방이 목적지였다 영변이나 개천이 될 것이
끝내 이혁은 이렇게 생각했었다 믿었었다 그렇기에 그는 처음에는 조금
었다
모두가 보름 만이었다 하늘을 보는 것도 보름 만이다 구름도, 풀도, 혹
‘어디 보자 어떤 놈이 반동인가?’
이의 볼따구니를 쥐어박고 끌채를 감아쥐었다
이 붙어 끝판에는 한바탕 내외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 순서가 되어 왔다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 수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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