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의 노래 소리가 아니라, 인간이 자기네의 생을 예찬하고 즐긴 인생의
어머니는 코 골던 품으로 보아 어울리지 않는 강철오리 같은 소리를 지르
약 반수가 있는 힘을 다해서 대답을 했다
잔말 말어!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져라!’
그들은 건강체가 벌써 못 되었었다 하나가 쓰러지면 펜치를 들고 덤비는
타살 내지 생매장이 끝났다 했다 어떤 방법의 숙청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으
이 혀를 뽑아 그의 목을 핥을라치면 딴 놈도 지지 않고 핥아댄다 그때였
을 하라는 지시였었다 좌익에서는 누구나 그것을 믿었었다 다 때려죽여도
았다
하고 위대한 민주주의 선봉자요 실천자인 북로당이 그의 왼쪽 어깨를 곤봉
있었다
보면서도 뛰어들고 뛰어들듯이, 그들은 탱 소리 한번에 쓰러지는 동료를 눈
몸의 진정을 위하여 애를 쓰다가 손에 들었던 거울까지 떨어뜨렸다 대야
그런 신경통이 아니었다 신경의 가닥가닥이 바늘 끝으로 쑤시듯이 저리었
다 그 길로 야곰야곰 끌려간 것이 오늘날 그가 된 위치였다 물론 혁은 처
를 친다
앞에 보면서도 그대로 자유를 찾아 총부리 앞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었다
으며, 붉은 군대가 입성을 하자 종파적… 음모공작과 진영의 혼란을
헤게모니가 문제가 아니야! 요는 일이지! 누가 일을 많이 하느냐가 ─
아까의 신음 소리는 한 오분간 계속되더니 뚝 그친다 혁의 바로 뒤였다
이었다 검은 보를 통하여 촛불의 형체를 겨우 알아볼 만했다 촛불은 테이
전율할 따름이었다
그날까지도 혁이가 아직은 이 대열 속에 끼여 있었다는 것을 작자는 알고
렸어도 빛이 새어들어오니까 감시원들은 사방을 둘러보더니 질겁을 해서 연
아 이놈의 인사가 어디 있노 그게 언제 것이고 그대로 점을 한다 굿을
이런 것들이 이 주일 전에도 있었던가 싶었다
이다
그래라 한 구덩이에 쓸어박아다우!
해서 금방 올 거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하루 이틀을 기다려도 이놈은 올
거나 큰소리치는 일밖에 없었다 그리고 꼭 서로 화를 낸 채 헤어지는 일이 일상적인 만남이었
리 그 호랑이가 너 같은 놈은 죽여버렸으면 좋았을 것을 죽었다가 살은 사람에게 못하는 말이
국에서 도난 당한 보석을 가지고 있다는 명분과, 그 외 몇천골드나 하고 있는 보석을 지니고
월하고 있지만, 절대로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두 눈 번쩍이며 언제든지 반격할 자세를 취하고
헛고생하기 싫은데 뒷머리를 박박 긁으면서 카이란은 이 많은 아이들 중에 한사람을 찾기란 힘
아아∼ 재미있게 놀았지 그렇죠 선배? 카이란은 방긋 눈웃음으로 혜미를 보았다 그녀역시 카
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그런가 후후 살짝 웃음을 짓고는 카이란은 곤히 자고 있는 두사람
걸어가자 앞에 있던 갈색머리를 가진 여자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뒤를 돌아보면서 뒤에 오는
의 소유자라고 해도 8cm나 되는 높은 구두를 신고 걸어다닌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 들다
들어왔고, 그중 한사람은 여성이었던 것이었다 마른 체형에 옷 이 달라붙은 야한 복장을 하
고 싶지 않은데… 아직 더 놀고 싶어요 아직 설화는 집에 갈 마음이 없었는지 징징 투정을
는 생각하지도 말고 꿈 깨세요 이런… 화 날대로 화난 사미였다 나라도 종민이의 집적거리는
가치와 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경찰관들 사이에 있는 자신의 오 빠를 바라보았다 오
있었고, 밖에는 지난번에 왔던 트럭이 와서 그 가방을 실고 있었다 물건이 많고 그래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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