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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만가(挽歌)로 삼고 메뚜기의 다리나 꽃나무의 가지가 아니라, 피를
으로도 그들은 만족이었다
한 혁이었지만, 근로니 인민이니 같은 공산당이 남북으로 나뉘고 소련파다,
지방 조직을 통해서 대의원도 뽑으라 했었다 대의원도 뽑았었고 식 준비도
은 무모한 짓들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판단할 만큼 그들의 정신상태는 건전
말은 않으나 이런 몸체였다
그들은 지금 어떻게들 됐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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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아갔다 그것이 그대로 그의 걸음이 되었었다 등골수에 쉴 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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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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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를 읊듯 하고 있었다 목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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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할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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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 가슴에 안겨진 것은 사람의 머리였다 그는 나무토막 쌓이듯 한 반
내린 것이 아닌가!
히 걷고 있는 것이었다 목사도 간 모양이었다 그의 깨진 양철을 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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