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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
저 구름을 타고 가련다 나는 저 구름을 타고 자유를 찾아가련다
또 두어 번 잔등을 쥐어박더니
태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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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라!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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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포였다
사실뿐이다 이혁만 해도 칠월 이십일 새벽, 몽둥이를 든 세 놈이 달겨들어
죽 밑으로 떨어져 구른 것이다
혁은 생각에 잠긴다 인제 어디로 가든, 갖다 찔러죽이든 할 대로 해라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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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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