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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트럭 한 대가 또 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흥!
제2장
디로 새어들어왔는지 그들이 감금되어 있는 위치가 왕십리라는 것만이 알려
그래라 한 구덩이에 쓸어박아다우!
나도 죽여다오!
난 A급 B라오 청년단장이니 A급일밖에 있소? A급은 오늘낼 처단을 한답
이러한 그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보고나 있는 듯이 옆 그림자가 귓속말을 한
한다 약국 침쟁이를 부르는 까리는 있어도 남 돈은 안 갚을 것인가?
다구!
죽이라고 악을 썼을 때였다
폭격이었다 어디서 어떻게 보는지 한두 사람만 번뜩해도 소리도 없이 급강
또 한 놈이 달려오기가 무섭게,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는지도 모른다
소리와 함께 딱 소리가 들린다
다 그것도 후에는 주의를 하라고 약간 욕으로 이르는 정도라면 혹 몰라도 ,
그늘 밑에서 산 이천만을 다 죽일 작정인가 했다 이런 생각도 혁에게는 처
그런 지 바로 사흘 후였다 혁은「문단」사에 들렀다가 호텔 앞에 지나던
선 채, 저 625를 맞고 오래간만에야 한숨을 휴 돌렸던 것이다
행동하고 있을 따름일 것이다 그것은 마치 어둔 밤에 불을 보고 덤비는 날
끼치는 투쟁을 해온 자기가 아니냐? 그 이혁이가 반동이 될 리가 있었던가?
불빛이 는청거린다
십 마일은 되는 속력이었다 몇 번인가 꾸부러지고 꼬부라졌고 포물선을 그
혁은 생각에 잠긴다 인제 어디로 가든, 갖다 찔러죽이든 할 대로 해라 싶
다 그것도 후에는 주의를 하라고 약간 욕으로 이르는 정도라면 혹 몰라도 ,
대열의 전부가 쓰러지는 것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었
가 날 것이었다그러나 불행히도 이 시인은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니다 남도
은 당치가 않았다 쎅트란 말은 더욱 조작이었다
하는 잔심부름에다 빨래까지 겸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날이면 날마다 잠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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